아트릭스를 구입하고 얼마되지 않았던 시기에 크레이지 리모트에 대한 포스팅을 했었다. PC에서 재생되는 영상을 그대로 볼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해 PC의 TV카드를 통해 실시간 방송을 보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리기도 했었다. 그런데 이제 TV카드도 필요없고 유료앱인 크레이지 리모트를 구입할 필요도 없이 실시간 방송을 볼 수 있는 앱이 공개되었다. 방송국에서 직접 서비스하는 Kplayer(KBS)와 POOQ(MBC, SBS)이 바로 그 주인공! 일단 동영상으로 보자.
처음 보는 순간에 딱 콘팅이 떠올랐을 정도로 두 가지 앱 UI가 쌍둥이라고 할 정도로 닮아있다. 물론 영상에서 보는 것처럼 Kplayer는 가로·세로 변환이 스마트폰을 돌리는 것만으로도 되고 POOQ은 화면을 두 번 터치하는 것처럼 약간의 차이점이 있긴하다. 1
설치법이 간단하고 사용법도 매우 직관적이기 때문에 따로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겠다. 그래도 그냥 넘어가면 허전하니까 스샷 몇 개!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PC에서도 이용이 가능한 점도 장점인데 kplayer는 k.kbs.co.kr로 POOQ은 pooq.co.kr로 접속해서 간단한 프로그램만 설치하면 바로 시청 가능하다.
내 경우는 TV카드가 있어서 PC에서는 별로 이용할 일이 없겠지만 화질 확인을 위해 설치해본 결과 그럭저럭 볼만한 화질을 제공한다. 무료 실시간 TV시청 프로그램이란게 생겼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던 것을 생각하면 환영할만한 서비스.
- 방송사에서 만든 웹하드 비슷한 서비스. 2년 전에 포스팅했었다.http://www.joons.net/186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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