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가 플렉스 관련 포스팅으로 도배하다시피하여 다들 플렉스가 뭔지는 감이 잡혔을것이라고 생각한다. 플렉스 미디어 서버는 동영상을 재생하는 기기의 성능을 파악하여 비디오, 오디오를 따로 트랜스코딩해주는 똑똑한 시스템을 가졌다. 하지만 이 기능이 모바일 기기에서 제대로 동작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설정이 필요하다. 아래는 안드로이드용 앱인 플렉스 포 안드로이드 기준으로 작성되었지만 iOS용도 대동소이하지 않을까 한다.
우선 설정에서 디바이스 미디어 프로파일에 들어간다.
Android를 선택하자.
AC3 지원 기기, DD+, DTS 등에 체크를 하면 오디오가 재생되지 않았다.
레이아웃을 선택할 수 있다. 모바일은 세로, TV는 가로로 최적화되었다고 보면 된다.
내부 네트워크에서의 품질, 휴대폰을 통한 품질 모두 최대로 설정하고, 다이렉트 스트림과 직접 재생을 켜야한다.
미지원 자막 트랜스코드를 선택하면 서버가 영상에 자막을 입혀 트랜스코딩하므로 꺼주고, 제대로 된 자막을 준비하자.
아무 영상이나 플레이한 후 설정 메뉴를 눌러 Display information overlay에 체크를 해주면
비디오와 오디오가 어떻게 재생되고 있는지 확인 가능하다.
트랜스코딩을 거치지 않고 직접 재생하게 만드는 것이 중요한 이유는 서버의 CPU에 부하를 주지 않기 위해서이다. 어지간한 NAS나 자작 서버의 경우 성능이 그리 높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트랜스코딩이 무리가 되는 경우가 많다. 만약 서버의 성능이 충분하고, 데이터 전송량을 줄이는게 중요하다면 반대로 트랜스코딩을 해주는게 좋겠지만, 그런 경우는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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