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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12

챔피언스 리그 조별리그 H조 바르셀로나 VS 밀란 어제 새벽 6시에 있었던 바르셀로나와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보려고 알람시계를 맞춰놨었다. 그런데 막상 일어나니까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자고 여유있게 관전하기로 했다. 시즌 초반이긴 하지만 올시즌 바르셀로나 경기는 모두 챙겨보는 중. 생각해보니 주말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졌던건 챔피언스리그 대비였던거 같다. 바르샤는 피케와 푸욜이 모두 부상으로 선발 출장이 어렵다는걸 제외하면 베스트 11이 나온 셈이고 밀란은 요즘 경기를 안봐서 모르겠지만 즐라탄이 나오지 못한것 외에는 큰 전력의 누수는 없는 듯. 사실 얼마전에 있었던 밀란과 라치오 경기를 미리 봐둘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한 것은 조금 아쉽다. 전반 초반과 후반 추가시간에 일격을 당하긴 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역시 바르.. 2011. 9. 15.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추첨결과 UEFA 챔피언스리그 1차 토너먼트 라운드[16강] 대진 추첨이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렸다. 조 1위 조 2위 AS로마 첼시 파나티나이코스 인테르 바르셀로나 스포르팅 리버풀 AT마드리드 맨체스터 Utd 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 리옹 포르투 아스날 유벤투스 레알마드리드 추첨 방식 먼저 2위팀의 이름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하고 다음에 1위팀이 들어있는 추첨함에서 한 팀을 추첨한다. 추첨 세부 조건 같은 국가 출신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조별예선에서 같은 조에 속했던 클럽은 16강에서 서로 만나지 못한다. 추첨결과 & 경기 일정 첼시 VS 유벤투스 비야레알 VS 파나티나이코스 스포르팅 VS 바이에른 뮌헨 AT마드리드 VS 포르투 리옹 VS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VS.. 2008. 12. 19.
Rangers F.C. 셀틱과 더불어 스코틀랜드 프리미어 리그의 양대 산맥이라고 할 수 있는 Rangers F.C. 두 팀은 올드 펌(Old Firm)이라고 불리며 84/85시즌 이후 두 팀이 1, 2위를 차지하지 못한 시즌이 단 2번 뿐일 정도로 자국리그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리그보다는 유럽무대에서의 성적을 더 중요시하는 분위기입니다. 이번 시즌, 셀틱은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을 통과했지만 16강에서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못해 탈락했고 레인져스는 조별예선에서 탈락 후 UEFA 컵에서 선전, 4강에 올라있는 상태입니다. [iframe src=http://www.joons.net/map/rangers.htm width=520 height=400 frameborder=0][/iframe] 레인져스의 홈구장.. 2008. 4. 12.
새로운 리그에 대한 상상 축구라는 스포츠의 매력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 사람들이 관심을 갖게 하는 요소를 하나만 들자면 '결과의 불확실성'이 아닐까 합니다. 경기의 결과가 하늘로 던져올린 공이 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사실만큼 뻔하다면 별로 흥미를 끌 수 없을 것입니다. 축구뿐만이 아니라 상대방과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라면 경쟁과 불확실성이 재미의 핵심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흉내내기도 힘든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를 보는 것도 재미있지만, 그런 감탄할만한 운동 능력을 보고 싶다면 기계체조나 써커스를 보는게 더 재미있을겁니다. 따라서 스포츠에는 이런 불확실성을 높여주기 위한 여러가지 장치가 있습니다. 연령, 체급, 성별 등을 제한해서 최대한 서로 비슷한 실력의 선수들이 경쟁할 수 있도록 합니다. 프로축구의 경우에는 .. 2008. 3. 12.
세비야 FC - Estadio Ram?n S?nchez Pizju?n 3월 5일 04:30분에 페네르바체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이 벌어질 세비야 FC의 홈구장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입니다.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준결승 경기장으로 사용됐고, 1986년에는 European Cup(챔피언스리그의 전신)의 결승전이 벌어지기도 한 곳입니다. 스페인 대표팀은 이 경기장에서 한번도 지지 않았다고하며 세비야도 유럽 대회에서 단 한 차례밖에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원래 세비야는 1928년에 지어진 20,000석 규모의 종합 운동장인 Estadio Nervion에서 경기를 했지만 1958년에 문을 닫았고 1957년부터는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을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이 경기장은 초콜릿 박스라는 뜻의 "La Bombonera"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기도 한데, 보카주니어스의 홈구장도.. 2008. 2. 29.
셀틱 - Celtic Park 21일 새벽 4시 30분에 셀틱과 바르셀로나 간의 챔피언스리그 16강 경기가 펼쳐질 셀틱 파크입니다. 셀틱 파크는 스코틀랜드 최대의 도시인 글래스고에 자리하고 있는 스코틀랜드 최대의 축구경기장이자 올드트래포드에 이어 영국에서 2번째로 큰 축구경기장입니다. 이 외에도 글래스고에는 UEFA 5성구장인 Ibrox Stadium과 Hampden Park까지 있어 큰 경기장들이 과도하게 많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글래스고가 스코틀랜드 최대의 도시라고는 하지만, 자체의 인구는 채 60만이 되지 않고 주변 지역을 합쳐봐야 200만 명 정도밖에 안 되기 때문입니다. [iframe src=http://www.joons.net/map/glasgow.htm width=520 height=400 frameb.. 2008. 2. 19.
페네르바체 - Fenerbah?e ??kr? Saraco?lu Stadyumu 터키 수퍼리그의 페네르바체는 저에게 다소 생소한 팀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제가 좋아하는 브라질의 카를로스가 이적하면서 조금씩 기사가 나기 시작하더니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 16강까지 올라오는 선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동안 터키하면 갈라타사라이가 제일 처음 떠올랐었는데, 2000년대 들어서는 페네르바체가 더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터키 리그는 페네르바체가 17회로 최다 우승팀이고 갈라타사라이가 16회, 이번 조별예선에서 탈락한 베식타스가 12회, 이을용 선수가 뛰었던 트라브존스포르가 6회 우승으로 단 네 팀만이 우승 경험이 있습니다. 84-85시즌 이후부터는 갈라타사라이, 페네르바체, 베식타스가 돌아가면서 우승을 차지하고 있어서 빅3라는 의미의 터키어로 ?? B?y?kler라고도 합니다. .. 2008. 2. 18.
UEFA 인터토토 컵 1961년부터 시작된 인터토토 컵은 인터시티 페어스 컵(UEFA 컵의 전신)을 만들기도 했던 Ernst Thommen(후에 피파 부회장이 됨)과 오스트리아 출신의 Karl Rappan이 우승컵을 갖지 못한 팀들을 위해 만든 대회입니다. 1932년, 스위스에 축구 도박 회사를 세우기도 한 Thommen은 리그가 끝난 여름에도 계속 내기를 만들어내 도박회사들이 수익을 내기위해 이 대회를 고안했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UEFA에서 그 목적을 탐탁치 않게 여겨서 반대했지만 1995년부터는 UEFA 정식 대회가 되었습니다. 출전 자격 - 각 리그에서 챔피언스 리그나 UEFA 컵에 출전하지 못한 팀중 가장 높은 순위의 한 팀에게 출전권이 주어집니다. 그 팀이 출전을 포기할 경우 그 다음 순위의 팀에게 출전권이 돌아갑.. 2007. 10. 24.
유럽 리그 랭킹 - league coefficient 리그 지수(league coefficient)는 유럽의 리그 랭킹을 정해 각 리그별로 UEFA 챔피언스 리그나 UEFA컵에 참가할 클럽의 수를 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지수입니다. 리그 지수 산출방법 - 각 클럽들이 UEFA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얻은 승점을 국가별로 합친후 참가 클럽의 수로 나누고 소수점 3자리까지 반올림합니다. 승점은 승리 2점, 무승부 1점. 예선에서 얻은 승점은 절반만 인정합니다. 그리고 챔피언스 리그의 경우 32강, UEFA 컵은 8강 진출부터 보너스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이런식으로 과거 5년간의 성적을 합산하여 UEFA에서 점수는 공개하지 않고 랭킹만 발표하고 있습니다. 연도 리그 연속 1960-1966 스페인 7 1967-1975 잉글랜드 9 1976-1984 독일 9 1985 잉.. 2007. 10. 22.
UEFA 챔피언스리그 현재 UEFA가 주관하고 있는 클럽 대회는 총 4개입니다. 바로 UEFA 챔피언스리그, UEFA 컵, UEFA 수퍼컵, UEFA 인터토토컵이 그 대회들인데 챔피언스 리그를 시작으로 각 대회의 역사나 운영방식에 대해서 간단히 소개해볼까 합니다. UEFA Champions League 챔피언스리그는 UEFA가 주관하는 클럽대항전 중 가장 권위있고 유명한 대회입니다. 1955/56시즌에 프랑스의 스포츠 일간지 '레퀴프'의 편집자 가브리엘 아노의 구상으로 European Champion Clubs' Cup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이 대회는 1992년부터 챔피언스리그로 명칭이 바뀌면서 현재와 비슷한 형태를 취하게 되었습니다. 출전자격 챔피언스리그라는 명칭처럼 각국의 리그 우승 클럽들에게 출전자격이 주어지며 UEFA.. 2007. 10. 18.
G14 - 유럽 축구계의 이익단체 G14는 2000년 9월 유럽의 14개 축구 클럽들이 UEFA와 FIFA에 자신들의 입장을 전달하기 위해서 만든 조직입니다. 초청을 통해서만 새로운 팀의 가입을 받는 이 조직은 2002년에 4팀이 추가로 가입해 현재 18개 팀이 가입되어 있지만 G14라는 이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익집단인 G14은 UEFA와 FIFA에 여러가지 요구를 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챔피언스 리그나 UEFA컵의 대회 방식을 자신들에게 유리하도록 바꾸려는 시도입니다. 현재 UEFA의 회장인 미셸 플라티니는 되도록 많은 팀들에게 클럽 대항전에 참여할 기회를 주겠다는 공약으로 당선되었는데, G14은 빅리그 팀간의 경기가 수입면에서 유리하기 때문에 회원 팀간의 경기가 많아지도록 대회 방식을 바꾸고 싶어하는 것입니다... 2007. 10. 17.
UEFA 5 star rating, 5성급 경기장 나도 잘 몰랐던 사실인데, 바르셀로나, 라치오에 대한 글을 포스팅하면서 경기장 자료를 찾아보다 발견한 사실-5성이란 말은 호텔이나 레스토랑에만 쓰는 줄 알았는데, 축구경기장에도 사용된다. 이전의 포스팅을 주의깊게 봤다면 Camp Nue, Stadion Olimpico 두 경기장 모두 105 x 68m 로 같은 크기라는 것을 눈치챘을거다. 알다시피 축구경기장의 규격은 정확한 길이를 제시하지 않고 어느정도 탄력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는 90~120m의 터치라인과 45~90m의 골라인, 국제경기를 치르기 위해서는 100~110m x 64~75m) 그래서 난 105 x 65m 가 UEFA에서 권장하는 규격인가보다라고 생각하다가 오늘 5성구장에 대해서 검색해본 결과 역시 내 생각이 맞았었다. 재밌는건 5성구.. 2007.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