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3년 전에 안느님에게 3개월 할부로 구입했던 로지텍 마우스. 2년 정도는 내가 잘 쓰고, 1년 정도 동생이 필리핀에 가져가서 사용했는데 돌려받아보니 좌, 우 버튼들이 죄다 작동하지 않았다. (동생 손에 들어가면 남아나는 물건이 없다....) 일단 로지텍의 AS 보증기간을 찾아보니 구입일로부터 3년, 구매일을 입증할 영수증이 없으면 제조년월로부터 3년 + 3개월이라는 글이 보였다. 당연히 3년 전에 중고로 구입한 물건의 영수증 따위는 없고, 제조년원을 확인해보니 3년이 살짝 지난 상태. 동생에게 AS 접수를 시켰다. (보내는 김에 얼마전 구입했던 아이오드도 같이... 이건 사서 몇 번 쓰지도 않았는데 고장이야....) 로지텍에서는 일단 마우스를 보내보라고 했고, 택배로 보냈다.
그리고 대략 일주일 후인 어제 마우스가 돌아왔는데... 새 것으로 교환되어 왔다!!! 요즘 로지텍 AS가 별로 좋지 않다는 글들이 많이 보여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었는데 의외의 행운이랄까? 완전 새 것인지, 리퍼비시인지, 껍데기만 교체한건지는 모르겠지만 눈으로 보기엔 새 것이다. 앞으로 몇 년간 또 잘 쓸 수 있겠지.
P.S.>교환된 마우스는 손바닥이 닿는 위쪽 면이 유광재질로 바뀌었다. 사진은 귀찮아서 생략.
귀찬아서 생략했었는데 다른거 찍으면서 같이 찍어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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