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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렉스 클라우드 베타 당첨

by Junhyeok 2017. 1. 17.

 이제는 나의 일상과 뗄래야 뗄 수가 없는 플렉스에서 획기적인 기능을 새로 공개했다. 사실은 몇 달 전부터 메일이 와서 기다리고 있던 기능인데, 바로 플렉스 클라우드라는 기능이다. 이름만 보고 대충 짐작해서 클라우드에 저장된 동영상이나 음악을 듣는 기능이겠지라고 생각한다면 오산! 그 정도 기능은 예전부터 기본이었고, 이번에 공개되는 플렉스 클라우드는 자신의 서버가 따로 없이도 재생 및 동영상 트랜스코딩까지 가능한 기능이다. 원래 아마존 드라이브(용량 무제한이라던가)와 연동되는 것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었는데, 중도에 포기하고 구글 드라이브 및 MS 원드라이브, 드랍박스 지원으로 변경되었다. 그러면서 베타테스트에 지원했던 내가 선택된 듯.  You've been chosen!이라고 메일이 왔다. 아마도 Plex Pass Life Time 결제자의 위엄이라고 할까?

 선정이 되었으니 테스트를 해주는게 예의라고 생각되서 바로 사용을 해보았으나, 바쁜 일정상 뒤늦게 사용후기를 올려본다.

lycos2는 내가 운영하고 있는 서버다.

서버를 선택하자 plex 클라우드 설정이라는 메뉴가 새롭게 보인다.

설정은 매우 간단해서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이 전부다. 남은 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클라우드에 자료를 올리고 라이브러리를 추가하는 것이 전부다. 일단 시험삼아 1080p 화질의 영상과 팝 음반을 하나 업로드해보았다. 이래봬도 원드라이브 1TB 보유자라서.... (언제인가 블로그에 소개했던 이벤트때 받은거지만) 재생을 해보니 특이하게도 영상은 원본화질로 재생이 불가능하고 트랜스코딩된 상태로만 재생이 가능했다. 음악은 별 문제없이 재생 가능. 그 외에 당장 사용하기에 발목을 잡는 부분은 에이전트 추가가 안된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다음무비나 네이버뮤직에서 정보를 불러오는게 불가능하기 떄문에 영어권 자료는 별 문제가 없겠으나 (물론 사용자가 영어를 잘한다는 가정하에) 국내 영상이나 음악은 메타데이터가 부실하게 정리될 수 밖에... 아직 베타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얼마나 개선될지 지켜봐야겠다.

 테스트를 잠시 해보면서 구글 드라이브와 원드라이브의 가격을 확인해봤는데... 헤비유저라면 그냥 자신의 서버를 구축하는게 더 경제적일거라는 계산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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