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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202

화축FC 황령산 레포츠 공원 축구장은 산 중턱, 전혀 운동장이 있을 것 같지 않은 곳에 있어서 처음 오는 사람들은 찾아오기도 힘든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일요일 오전은 주로 황령FC에서 예약해서 사용 중이고, 부산진구 축구협회 사무국장님이 힘좀 쓰셔서 화요일 저녁 시간에는 부산진구축구연합회 소속 팀의 회원들 위주로 모인 화축FC가 사용중이다. 팀이라고 보기엔 상당히 느슨한 형태라 회비를 걷거나 유니폼이 있진않고, 운동하러 가는 날 5,000원씩 내서 운동장 사용료를 충당하고 조끼를 입고 운동한다. 황령 FC에 추성호라는 프로축구 출신 회원이 있어서 가끔 선, 후배들과 같이 운동하러 온다. 어제는 2012 런던 올림픽 축구 동메달리스트이자 독도 세레모니로 유명해진 박종우 선수가 같이 왔다. 부산아이파크 시절 동료로 .. 2019. 8. 1.
안정환 축구교실 양산점 오픈 지인들이 양산에 축구교실을 열게되서 다녀왔다. 태풍 때문에 비바람이 엄청났지만 안가면 안되지. 위치는 양산시 동면 금오로 242 프라임빌딩 5층. 가까운 곳이면 나도 등록해서 배워보겠는데, 시외라서 자주 가긴 어려울 듯. 메인 구장이라고 해야되나? 성인 기준 5:5 경기 하기에 충분한 넓이다. 운동장 옆 카페. 앞으로 음료를 판매할지는 모르겠고, 방문객들 휴식 공간정도로 보면 될거 같다.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이 공간은 아마 상담실로 활용될 듯. 감독님, 코치님 전부 우리 조기축구회팀. 이제 현역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년 부산광역시장배, 올해 부산축구협회장기에서 부산진구의 우승을 이끄는 등 축구실력은 보장할 수 있다. 락커룸. 광각렌즈가 아니어서 전체를 담지 못했다. 여기는 유아용 구장. 사업이 잘 되길 빌.. 2019. 7. 21.
축구 웨어러블 GPS 트래커 사커비 축구 중계를 보다보면 위의 사진처럼 선수들의 활동영역이나 활동량을 분석한 이미지를 보여줄 때가 있다. 작년 중반쯤에 아마존에서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이 있는걸 발견하고 사야되나 고민하던 와중, 국내에 사커비라는 제품이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138000원에 출시되었다. 그래서 망설이지 않고 바로 구매. 조끼와 GPS 트래커, 충전케이블 (5핀 마이크로 USB), 번호 스티커, 간단한 설명서 정도로 구성되어있다. GPS 트래커를 충전시킨 후 전원을 켜고 조끼 뒤쪽에 넣은서 착용하고 경기를 뛰면 된다. 경기가 끝난 뒤 스마트폰에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전용앱을 통해서 데이터를 전송, 분석하게 된다. 실시간으로 확인이 안되고 두 시간든 세 시간이든 그날 경기를 끝마친 뒤 결과를 볼 수 있다는 점은 다소 아쉽.. 2019. 4. 6.
나이키 하이퍼베놈 3 코파 17.1 이후 오랜만에 축구화를 구매했다. 나이키의 하이퍼베놈3로 나이키 축구화는 처음 산 듯 하다. 여태까지 아디다스, 푸마, 아식스, 미즈노, 키카 등등 메이커를 가리지 않고 신어왔는데, 나이키 축구화는 왠지 볼이 좁게 나와서 내 발에 안맞을거라 선입견으로 구매하지 않았던거 같다. 구매처는 영국의 프로다이렉트사커. 영국 사이트이면서 도메인 이름에 soccer를 사용한게 특이하다. 축구화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유명한 사이트로 한국까지 배송 가능하기 때문에 인기가 높다. 더구나 최근에 영국 파운드화의 가치가 많이 낮아졌고, 상품페이지에 표기된 가격에서 한국으로 주문하면 VAT가 빠진 가격만 지불하게 되므로 더더욱 저렴하게 축구화를 구매할 수 있는 상태. 실제로 하이퍼베놈3 엘리트의 국내 가격대는 20.. 2019. 1. 17.
크레이지 11 방문. 아디다스 코파 17.1FG 수요일에 나가는 축구팀에서 1년 동안 수고했다고 주신 축구화. 원래는 나이키 마지스타 X 피날레 II TF 였지만, 내 발에 잘 맞지 않아서 매장에 방문해서 내 돈 살짝 보태서 바꿔왔다. 크레이지 11 오프라인 매장에 가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지나다니면서 볼 때는 서울 동대문의 카포처럼 건물 전체를 매장으로 쓰는 줄 알고 기대가 컸으나 2층만 매장으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창고, 사무실 등의 용도라 매장 자체는 그리 크지 않았다. 가져간 제품 및 구매 영수증을 확인하고, 결제했던 카드가 없을 경우 차액은 환불이 안되므로 더 비싼 제품을 고르는게 좋다는 안내를 받은 후, 축구화가 진열된 쪽으로 직행했다. 사전에 구입할 축구화를 미리 검색해봤는데, 발볼이 넓다는 나이키의 하이퍼 베놈 팬텀이나 레전드7 등은 내가.. 2018. 1. 1.
아디다스 에이스 15.2 FG/AG 레더 미즈노 모나르시다 네오2를 사고 몇 번 신어보니 내 발에 잘 맞지 않는지 엄지 발가락과 발등 사이, 새끼 발가락과 발등 사이가 너무 아팠다. 축구하고 난 다음 날은 걷기도 힘들 정도여서 결국 잘 안신게 되고, 본드로 생명 연장을 꿈꾸던 푸마 축구화는 몇 번 신었더니 다시 밑창이 벌어져서 버려야할 지경에 이르렀다. 할 수 없이 축구용품 사이트를 들락거리며 다시 고른 축구화가 아디다스 에이스 15.2 FG/AG 레더. 15라는 숫자에서 알 수 있듯이 15년도에 나왔고, 2는 최상급 밑의 두 번째 등급이라는 의미. 그런 이유로 가격이 많이 싸져서 49,0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편하게 신었던 푸마 파라멕시코 라이트도 69,000원이었는데 비싼 축구화랑은 잘 맞지 않는 듯. 저렴한 가격이지.. 2017. 12. 29.
부산진구 당감초등학교 홈구장인 황령산레포츠공원에서 구청 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당감초등학교를 찾았다. 실제로 들어가서 운동을 한 것은 처음인 듯. 축구부가 있는 학교답게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잔디의 질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다만 초등학교인 관계로 운동장의 크기는 다소 작은 편. 위성사진으로 측정해본 결과 대략 길이 72m, 폭 44m 정도이다. 드론으로 축구경기 영상을 찍다보면 오디오가 없어서 심심하길래 디카로 동시에 찍고 오디오만 합성하는 방법을 사용해봤다. 동시에 2가지 장비를 쓰자니 정신없고 편집도 어려워지기는 하지만 비디오만 있는 허전한 영상보다는 훨씬 나은 듯 하다. 오디오는 약 1분 쯤부터 나오기 시작. 2017. 12. 10.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공원 부산광역시 강서구 화전동에 위치한 운동장이다. 누리FC에서 같이 뛰는 동생들이 '울프'라는 팀에서 운동한다기에 놀러가봤다. 실은 조기축구회에 영입할만한 유망주를 찾기 위해서 방문했다. 막연하게 명지라고만 듣고가다보니 운동장을 잘못 찾아서 3번째 만에 찾아갔다. 정확히 찾아갈려면 네이버나 다음 지도에서 '화전공원'이라고 검색하면 되겠다. 운동장은 폭 52m, 길이 80m로 20대 청년들이 뛰기에는 상당히 작은 편이다. 인조잔디도 썩 좋지 못해서 아마 운동하기 위해 방문할 일은 없을 듯. 2017. 12. 4.
부산정보고등학교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양정동에 위치한 부산정보고등학교. 옛이름은 영남상업고등학교로 동대신동 - 주례동에 있다가 1995년에 현재위치로 이전했다고 한다. 오늘은 홈구장인 황령산 레포츠공원에서 구청행사가 열리는 관계로 방문하게 되었다. 여러 번 왔는데 의외로 블로그의 운동장 정보가 빠져있었다. 생각해보니 항상 대회가 있을때만 와서 여유가 없었던거 같다. 축구부가 있는만큼 당연히 인조잔디가 깔려있고 운동장 크기는 100m × 68m 정도로 성인들이 운동하기에도 작지 않다. 인조잔디 질도 나쁘지 않지만 다소 노후화된 감이 있다. 2017. 12. 3.
미즈노 모나르시다 네오 2 푸마 축구화는 이제 흙구장에서 몇 번 신다 버려질 운명이기에 새로 축구화를 하나 장만해야했다. 수많은 종류의 축구화들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지난 번에 잘 신었던 미즈노로 결정. 그런데 내가 샀던 에스트렐라 라인은 단종이 되었고 모나르시다라는 이름으로 바뀌어서 그 중 모나르시다 네오 2라는 축구화를 주문했다. 미즈노 축구화 박스는 보통 황색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은색으로 왔다. 비싼 제품이라 그런가라고 생각하기엔 주머니도 없이 축구화만 달랑 들어있더라는... 디자인이 매우 보수적이라고 해야할까? 나이키나 아디다스, 푸마 같은 경우 갈수록 새롭고 화려한 디자인이 나오는데 반해 미즈노는 변화가 거의 없다. (그런 점이 마음에 들어서 사긴했다.) 나의 플레이와는 거리가 먼, 굉장히 민첩한 선수가 신으면 어울릴듯.. 2017. 11. 18.
이번에는 축구화 자체 수선 『UHU 신발접착제』 올해 5월에 축구화를 새로 하나 구매했었다. 새로 맞춘 유니폼에 맞춰서 핑크색으로 골랐었는데, 평소라면 리뷰를 했겠지만 가격도 저렴했고 (69,000원) 특별한 점이 없다고 생각했었는지 차일피일 미루다 그냥 넘어가게 되었다. 나름 푸마 제품을 많이 신고 있는데, 어찌된게 내구성 면에서는 영 좋지가 않은 거 같다. 몇 개월 신었는데 점점 갈라지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제법 많이 벌어져서 손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이번 주에는 흙구장에서 대회가 있어서 거기서 신고 버려버릴까 했는데, 가끔은 흙구장에 갈 일이 있겠다 싶어서 본드로 최소한의 수선은 해서 모래가 안들어가게 해놓고 신기로 마음먹었다. 오른쪽, 왼쪽, 앞, 뒤 가릴 것 없이 모두 벌어진 모습. 접착제는 여러가지 검색해보다가 가죽, 플라스틱에 .. 2017. 11. 16.
언더아머 더플백 구매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래전부터 들고 다녔던 나이키 더플백이 있다. 부산 오기 전부터 들고다녔으니 최소 5년은 쓴 듯한데, 그마저도 내가 산게 아니고 동생이 샀다가 잘 안쓰길래 은근슬쩍 잘 쓰고 있었는데, 측면 주머니가 찢어져서 더 이상 들고 다니기 어렵게 되었다. 더플백이라는 이름은 원래 벨기에의 더플이라는 지방에서 두꺼운 천으로 가방을 만들어서 붙은 이름인데, 이름의 유래와는 달리 나이키 가방의 재질은 너무 약했다. 어쨌거나 찢어진 가방을 계속 들고 다닐 수는 없어서 큰 맘 먹고 가방을 하나 사기로 했다. 어차피 축구할 때 가지고 다녀서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기 일쑤이기 때문에 좋은 가방은 필요없지만 항상 검색하다보면 높아지는 눈높이...... 스포츠 용품 제조사들이 그리 싼 가격에 물.. 2017.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