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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202

개성고등학교 요즘 자주 찾아가는 개성고등학교는 1895년부터 역사가 시작되는 전통있는 학교다. 이름이 여러 번 바뀌었는데 1950~2004년까지는 부산상업고등학교로 불렸다. 원래는 부산의 중심지인 서면 롯데백화점 자리에 있다가 땅을 팔고 이사와서 학교를 크게 지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우선 건물부터 굉장히 크고, 운동장이 무려 3개나 있다. 축구부와 야구부가 모두 있기 때문. 이 학교의 부산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야구부를 졸업한 유명 선수로는 넥센 포수 박동원, 채태인, 삼성의 윤성환 등이 있고 좀더 거슬러 올라가면 김응용, 강별철, 윤학길 등등도 개성고 출신이라고 한다. 김응용 전 삼성 라이온즈 사장은 해태 타이거즈 감독 시절 인상이 워낙 깊어서 부산 출신이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새롭게 알게된 사실. 주로 축.. 2017. 11. 5.
경남 남해군 상주한려해상체육공원 어쩌다보니 추석연휴를 맞아서 멀리 남해까지 축구를 하러 가게되었다. 시합 전날 도착해서 펜션에서 자고 아침에 경기장 가는 길인데, 멋지게 지어놓은 전원주택들이 많았다. 매년 추석때마다 열리는 마을대항 축구대회. 생활체육 축구인으로 1년에 한 번 밟아보기도 힘든 천연잔디 구장이었는데, 구장 상태가 매우 좋았고, 날씨도 이보다 더 좋을 수 없을 정도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하지만 운동장이 좋다고 내 축구실력이 좋아지는 건 아니라는거~ 천연잔디 2면에 인조잔디 2면까지 붙어있는데, 천연잔디 빌리는데 2시간에 5만원이라고 하더라. 해수욕장까지도 걸어갈 수 있는 정도의 거리라 여름에 왔다면 다들 바다에도 들어갔을거다. 이건 무조건 드론을 가지고 갔어야하는 상황이었는데, 고장나버리다니!! 2017. 10. 6.
경남공고 토요일 새벽 5시반부터 일어나서 다녀온 경남고등학교. 물론 축구하러 갔다왔다. 일요일 조기축구회도 이 시간에 안가는데...... 이제 해가 많이 짧아져서 6시가 넘어야 좀 밝아지는 듯 하다.토요일이라서 학생들이 보이지 않았다. 내가 학교 다닐 때는 토요일도 0교시부터 수업하고 저녁까지 자습하는 것도 모자라서 3학년들은 일요일도 등교했었는데 요즘 학교다니기 참 좋은 듯. 학교가 시내 한복판에 있다보니 주변에 높은 건물로 둘러싸여서 좀 답답한 느낌이 든다. 역시 축구부가 있어서인지 인조잔디도 좋은 편. 2017. 9. 25.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두 번째 방문하는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드론 비행 금지구역에다 야간 경기만 하는 날에만 오는 곳이라 드론 촬영은 못하지만, 중앙에 단상 겸 스탠드가 제법 높아서 카메라로도 영상을 찍을만하다. 그에 비하면 사다리 타고, 골대 위로 올라가서 찍어야 하는 기장월드컵빌리지는 촬영에 열악한 환경. 하지만 모든 것에는 장, 단점이 있기 마련. 이 운동장은 세로에 비해 가로폭이 굉장히 짧은 편이다. 요즘 나오는 삼성 갤럭시S나 노트 마냥 2:1이 넘는 비율을 자랑한다. 여러 운동장을 다니다보면 가끔 이런 곳을 보게 되는데 도대체 이런 규격의 운동장은 누구 머리에서 나오는건지 궁금하다. 2017. 9. 23.
동래고등학교 오랜만에 업데이트해보는 운동장 정보.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동래고등학교를 다녀왔다. 축구부가 있는 학교라 그런지 인조잔디구장이 상당히 잘 관리된 모습이었다. 스탠드는 새로 공사를 하는 중이었다. 유명한 학교라 기대가 컸는지 규모나 건물, 시설 자체는 그다지 특별하게 보이는게 없었다. 오히려 동래 중학교가 더 잘꾸며진 듯한 느낌이다.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이게 마지막 촬영이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드론의 메모리 카드 슬롯 고장으로 택배 AS를 보낸게 오늘 도착했다고하니, 추석연휴 전에 받기는 어려울 듯 하다. 우연히도 제이씨현 유통 제품이라 지난 번에 MSI 메인보드 AS를 받았던 CS 이노베이션으로 보냈는데, 드론 제조사인 DJI의 AS평이 워낙 오래 걸리고 안좋다고해서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있지만.. 2017. 9. 22.
대한 축구화 수선에서 부활! 구입한지 4개월만에 끈 구멍이 찢어진 축구화를 버리기는 아깝고해서 어머니께 부탁해 동네에서 3,000원 주고 수선을 맡겨봤다. 찢어진 부분에 금속고리를 넣고 실로 꿰매 마무리를 해주었다. 한 눈에 봐도 금방 다시 찢어질 듯한 수선 상태. 역시나 몇 번 신고 뛰니까 얼마 못가 다시 찢어졌다. 그래서 좀 귀찮지만 축구화 전문 수선점에 맡기기로 하고 검색 후 택배를 보냈다. 대한축구화 수선 카페에 사진을 찍어 문의하니 찢어진 부분에 가죽을 덧대고 구멍을 뚫어서 수선하는데 18,000원 든다고 했다. 왕복택배비까지 부담해야되기하지만 새로 사는 것보단 싸다 싶어서 택배로 보내고 수선을 받았다. 작업하기 힘든 부분이었을거 같은데 튼튼하게 고쳐진거 같다. 아직 신고 뛰지는 않았지만 만족스럽다. 2016. 7. 17.
님은 갔습니다. 12월에 산 미즈노 에스트렐라2. 겨우 4개월만에 상대선수 축구화의 스터드에 끈이 걸리면서 가죽이 찢어지는 불상사가 발생했다. 발에 잘 맞아서 가끔 가죽로션까지 바르면서 관리하던 축구화였는데 말이다. 완전히 찢어진 곳은 1군데이지만 양쪽으로 끈구멍 5-6개에 손상이 있어서 수선을 맡기자니 그냥 하나 살까하는 생각도 든다. 처음에는 볼이 그다지 넓지 않아서 꽉 끼인다는 느낌이었는데 몇 번 신다보니 캥거루 가죽답게 내 발에 맞게 늘어나서 아주 편했었는데... 2016. 4. 10.
미즈노 에스트렐라 네오2 오랜만에 구입한 미즈노 축구화. 사실 축구화를 구입한 일 자체가 오랜만이다.유기자님한테 배운 구도인데 귀찮아서 대충 찍었더니 그림자가...문사장님 호출로 택배 도착한 날 저녁에 바로 축구하러 가게 되서 급하게 찍은 사진.인솔은 제로 글라이드 기술이 사용되어 경기중 미끄럼을 방지해줘야하는데 신기가 힘들다! 의미없는 사진 한장어쩌다보니 일본산.축구화 신고 뛸려니까 이제 힘이 든다. 다음 번에는 풋살화를 사야지. 2015. 12. 11.
기장 월드컵 빌리지 얼마만인지 기억도 안나는 축구장 정보. 기장 월드컵 빌리지를 다녀왔다. 일단 위치는... 대중교통수단으로는 접근 불가. 택시는 제외다. 운동장은 4면이다. 천연잔디구장도 있지만 구경만 해봤다. 특이사항으로는 경기를 뛰고 나와서 축구화 바닥을 보면 마치 진흙탕에서 뛰고 나온 것처럼 고무덩어리가 한가득 붙어나온다. 그 와중에 2008년에 샀던 티그의 스터드가 떨어진 걸 발견. 신을만큼 신었단 생각이 들어서 버리고 와버렸다. 오랜만에 새 축구화를 사야할 이유가 생겼네 2014. 10. 24.
오랜만에 트레이닝탑 하나 장만 건강증진센터에 운동하러 다니면서 3~4벌 정도의 옷만 계속 돌려입다보니 지겨운 느낌이 들어서 운동복을 하나 샀다. 몇 군데 사이트 돌아보다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에서 판매 중인 첼시 트레이닝탑이 마음에 들었는데... 너무 비싸다. 무슨 운동복 상의 하나에 79200원이나... http://shop.adidas.co.kr/PF020401.action?PROD_CD=G89812 일단 마음에 드는 물건은 찾았으니 좀더 싸게 살 수 있는 곳이 없나 여기저기 검색해보았다. 그러다 예전에 가입해둔 첼시메가스토어에서 보내주는 이메일을 열고 사이트를 찾아가봤더니 같은 물건을 훨씬 싸게 - 47,834원 - 팔고 있길래 바로 결정. 이것도 해외구매라고 내가 가진 국내전용 카드로는 결제가 안되서 동생한테 부탁하고 며칠만에.. 2013. 12. 15.
부산환경공단 강변사업소 환경공원 승한이 따라서 오랜만에 축구를 하러 가봤다. 이번에 간 곳은 부산환경공단에서 관리하는 환경공원 중 하나인 강변사업소 환경공원에 있는 축구장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http://www.beco.go.kr/net_html/05_participation/application_guide5.asp 길이는 지도에서 측정한 결과 대략 100m. 잔디 상태도 좋고 더 놀라운 것은 무료 2013. 2. 21.
신라대학교 크게 보기 오늘도 문축봇님의 호출로 출동. 버스타러 가는 길에 찍은 사진. 찌는 듯한 더위에 아이들이 춘천에 몸을 담그고 놀고 있었다. 축구고 뭐고 나도 들어가고 싶었던 심정. 오랜만에 신라대학교를 가봤는데 새로운 운동장이 만들어져 있었다. 산꼭대기에 있는게 단국대학교 죽전 캠퍼스 운동장과 비슷한 느낌이다. 이 운동장 외에도 학교 곳곳에 운동장이 눈에 띄던데 운동하기 참 좋은 학교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기는 학생들만 예약 가능하고, 운동장 규격은 말할 것도 없이 105m × 68m. 잔디도 매우 좋다. 아쉽게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따라 조명탑은 켜주지 않는다고 하고, 처음가서 못 찾은 걸지도 모르겠지만, 화장실이나 수도시설이 눈에 띄지 않았다. 2012. 7.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