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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용품

언더아머 더플백 구매

by Junhyeok 2017. 11. 9.

 언제부터인지 기억도 나지 않을만큼 오래전부터 들고 다녔던 나이키 더플백이 있다. 부산 오기 전부터 들고다녔으니 최소 5년은 쓴 듯한데, 그마저도 내가 산게 아니고 동생이 샀다가 잘 안쓰길래 은근슬쩍 잘 쓰고 있었는데, 측면 주머니가 찢어져서 더 이상 들고 다니기 어렵게 되었다. 더플백이라는 이름은 원래 벨기에의 더플이라는 지방에서 두꺼운 천으로 가방을 만들어서 붙은 이름인데, 이름의 유래와는 달리 나이키 가방의 재질은 너무 약했다. 어쨌거나 찢어진 가방을 계속 들고 다닐 수는 없어서 큰 맘 먹고 가방을 하나 사기로 했다.

어차피 축구할 때 가지고 다녀서 바닥에 아무렇게나 던져놓기 일쑤이기 때문에 좋은 가방은 필요없지만 항상 검색하다보면 높아지는 눈높이...... 스포츠 용품 제조사들이 그리 싼 가격에 물건을 팔지않는다. 나이키나 아디다스, 푸마등은 너무 흔해서 다른 사람 가방과 헷갈리기 쉽기 때문에 다른 브랜드를 찾다보니 언더아머를 선택했다.

 가방의 크기나 각잡혀서 서있는 모양이 듬직해보인다.

넉넉한 사이즈와 측면에 운동 후 젖은 옷이나 신발을 넣을 수 있는 분리된 주머니가 있는게 장점이다. 가방은 샀는데, 이제 또 축구화가 떨어질려고하는 문제가...... 압력솥 수리, 자동차 보험 갱신 등등 은근슬쩍 지출이 많은 달이 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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