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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지갑 속의 카드들

by Junhyeok 2011.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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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카메라 사놓고 며칠동안 놀려두고 있는게 아까워서 찍을게 없나 생각하다가 지갑 속의 카드들을 꺼내서 찍어봤다. 신분증 2장이 더 있지만 거기에는 얼굴사진도 있고 인터넷 상에서 돌아다녀봐야 좋을 일이 없을거 같으니 지갑속에 넣어두고, 신용카드&체크카드&SKT멤버십 카드만 꺼내봤다.

  가장 위에 있는게 요즘 이승기가 광고하는 KB 굳데이카드, 왼쪽은 우리V체크카드, 오른쪽은 olleh-현대카드M, 아래가 SKT멤버십 카드.

  카드 꺼낸 김에 대략의 혜택을 살펴보자면, 현대카드는 케이블 TV를 Qook 스카이라이프로 바꾸면서 신청한건데, KT 통신요금을 이 카드에 자동이체 등록할 경우 매월 9,000원의 할인혜택이 있다. (물론 한달 30만원 이상의 실적이 요구되긴 한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나름 조기 축구회 회비 정도는 굳힐 수 있는 금액.

  우리V체크카드는 내가 현대카드를 발급받으면서 실수로 서울지역이 아닌 다른 지역 후불교통카드 기능을 선택해서 교통카드용으로 급하게 다시 만든 것. 별다른 혜택은 없다. 나중에 찾아보니 우리은행 계좌를 우리닷컴통장이란걸로 쓰고 있었는데 이 체크카드를 쓰고 우리신세대통장으로 바꾸면 금리가 3.4% 차이 나길래 (우리닷컴 : 0.7%, 우리신세대 : 4.1% - 100만원까지만) 바꿔둔 상태. 그래봐야 일년에 얼마 차이 안나겠지만 손해보는 느낌이 싫어서 바꿔봤다.

  KB 굳데이카드는 카드 한 두장 만들다보니 관심이 생겨서 찾다가 알게되었다. 사용금액별로 혜택이 조금씩 달라지는데 내 경우는 통신업종 10% 할인(SK텔레콤, KT, LG U+, SK브로드밴드 등 모든 통신사), 대중교통 10% 할인 정도를 써먹고 있다. 물론 이것도 전월 실적 20만원이라는 조건[각주:1]이 있다는... 이걸로는 런사커 회비낸다는 기분.

  카드 잘 쓰면 좋긴한데.... 이런 혜택 찾아다닐 시간에 돈 더 벌수있는 방법 얘기하는게 더 생산적인듯.
  1. 난 검소하니까(?) 혼자서 실적 채우기 힘들어서 현대카드랑 KB카드 모두 가족카드도 발급해서 사용중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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