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정쩡하게 내리던 비 덕분에 인원도 부족하게 나오고, 나를 포함한 몇 명만 몸푼답시고 비 다 맞고 허무하게 끝나버린 조기축구회. 아쉬움이 많이 남았는데 운 좋게도 기훈이 사촌형이 오후에 창서초등학교에서 축구하니까 오라고 집에 들어가지 않고 빈둥거리다 갔다. 여전히 비는 부슬부슬 내리고 모인 인원은 10명이 조금 안되네. 다행히도 초등학교인데다 인조잔디 깔면서 운동장을 절반으로 줄여버려 좀 힘들긴 하지만 4:4로 경기를 진행했다. 그리고 폭우가 쏟아지네....
이용은 2시간에 5만원으로 저렴한데, 운동장이 작으니까 그런거 같고 아마 연간 계약이 필요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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