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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기타

피파 12

by Junhyeok 2011. 10. 20.

오리진을 통해서 피파12를 결제했다. 오리진은 EA에서 만든 게임 관리 서비스다. 게임을 구매하면 바로 다운받아서 자동으로 설치가 되고, 친구 등록 같은 기능도 있다. 스팀과 비슷한 서비스라고 보면 되는데 EA 게임만 있기 때문에 게임 종류는 훨씬 적은 편. 대신 스팀처럼 해외결제 가능한 신용카드가 필요없이 쉽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프로그램 기능상으로는 스팀이 음성채팅이나 화면 캡쳐 같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서 더 나은 느낌. 오리진은 스샷처럼 베타라는 딱지가 있어서인지 아직까지 별다른 기능이 없다.

아무튼 피파12는 41500원인데 현대카드로 결제하니 쿠폰을 줘서 4만원에 결제. 피파 시리즈는 96, 98 버전만 열심히 했고 그 이후로는 한동안 위닝일레븐을 했었다. 좀더 사실적인 게임을 좋아하는 편이라 갈아탔었는데 최근에는 다시 역전되서 피파가 좀더 현실감 있는 플레이가 가능해서 다시 바꿨다.

2004년에 구입했던 로지텍 듀얼 액션 패드. 이때는 MVP 베이스볼과 PES 6(위닝 일레븐 PC판 이름)을 했었는데 슬슬 버튼 조작감도 떨어지고 바꿀때가 된거 같지만 아직까진 쓸만하다.

조금 플레이 해본 결과 정말 잘 만든 듯. 특히나 새로 도입된 플레이어 임팩트 엔진이 대박이다. 축구경기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몸싸움을 아주 잘 구현해준다. 그리고 프리시전 드리블링도 놀라웠는데 리프팅을 비롯해서 온갖 개인 기술 및 프리스타일 기술까지 구사 가능하다. 물론 조작법이 까다로워서 어지간히 연습하지 않고서는 실전에서 쓰기 어렵겠지만 말이다.

누구랑 같이 해볼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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