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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

모두가 갤럭시 탭 8.9 LTE의 사용기를 기다리고 있을 때

by Junhyeok 2012. 11. 18.

 뜬금없이 올려주는 플랜트로닉스의 블루투스 헤드셋 M25 사용기. 갤럭시 탭보다 이걸 먼저 샀으니 먼저 써줘야지.

 

 회사에서 지급한 휴대폰이 생겨서 전화기를 2대 가지고 다니게 되었다. 거기다 통화량도 많고, 통화하면서 전화기의 업무 관련 프로그램도 찾아봐야 하고, 운전도 하게되어서 통화용 블루투스 헤드셋을 알아보았다. 가지고 있던 WP-250도 물론 통화가 가능하긴 하지만 스테레오 헤드셋이라 양쪽귀에 끼고 다니면 다른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데다, 장시간 사용하긴 귀가 아픈 편이라 패스.

 플랜트로닉스 M25. 인터넷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라는게 그냥 사진 몇 장에 제조사에서 만든 정보 약간과 "디자인 좋아요, 쓰기 편해요" 수준의 사용기 밖에 없어서 도움이 되질 않았다. 플랜트로닉스에서도 제품 DB에 실질적인 정보를 많이 넣어두지 않아서 난감. 가격 차이가 약간 나는 M25와 M55를 두고 아무리 검색을 해봐도 차이점을 알 수가 없어서 일단 좀 더 저렴한 M25를 구매했다. 온라인 상으로 정보가 부족해서 많이 알아보고 살 순 없었지만 며칠 써 본 결과 매우 만족스러운 제품이다. 장점을 써보자면

  • 가볍고, 착용하기 편하다.
  • 사용시간이 길다 - 통화 11시간, 대기 16일, 충전 2시간
  • 통화품질도 괜찮은 편에 - 툭하면 끊어지는 wp-250에 비하면 매우 안정적.
  • 휴대폰 2대를 동시에 페어링해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페어링 부분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은게 크리에이티브의 wp-250은 일단 하나의 기기밖에 페어링이 되지 않는데다, 사용 범위를 벗어난다든지, 전원을 끊다든지 하는 식으로 연결이 끊어지면 다시 연결하는게 매우 귀찮았는데, M25는 연결이 끊어졌다하더라도 다시 범위 내에 들어오거나 전원을 켜면 자동으로 연결이 된다. 乃 그리고 연결상태에 변화가 생기면 음성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유용하다. 바로 어제, 고객집에 휴대폰을 두고 나왔는데 M25에서 "lost connection"이라는 메세지가 나와서 곧바로 찾으러 가기도 했다.

 

 함께 사용 중인 랜야드 USB 목걸이 USB라고 해서 별다른 기능은 없고, 헤드셋의 마이크로 USB 단자와 결합시켜서 휴대하기 편하게 해주는 용도다. 헤드셋을 귀에서 잠시 빼거나 할 때 잃어버리기 쉬운데, 목걸이에 끼워두면 분실의 위험을 줄여준다. 판매 옵션에 있길래 하나 추가했더니 2개가 와버렸다.... 아까운 내 돈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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