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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2

겨울에 이런거 하나쯤은 있어줘야지 겨울 추위가 한창이다. 오늘 아침 기온이 영하 15, 6도 라던가? 아무튼 추운건 추운거고 축덕인 나는 오늘도 조기축구회 갔다왔다. 축구하고 오늘 길에 찍은 사진. 홍제천도 얼고 한강도 얼었다. 여기까지만 보고 오늘도 뭔가 축덕스러운거 하나 질렀나보다라고 생각하신다면.. 오늘은 틀렸습니다. 요즘 나의 완소 아이템은 바로 이 USB 온열 실내화. 겨울에 방에 앉아서 별다른 움직임없이 컴퓨터만 보고 있으면 발이 시려운데 이것만 있으면 문제없다.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길래 2개 사서 사무실과 집에서 열심히 사용하는 중. 컴퓨터 USB 포트에 꽂기만 하면 된다. 선 길이는 대략 1m 이상이니까 그런대로 넉넉한 편. 단점은 발은 나란히 모아야 해서 자세가 좀 불편하다 정도? 그렇지만 이제까지 써오던 수면 양말 따.. 2011. 1. 16.
퍼포먼스 기어, 스켈리도 : 방한 용품 07/08년 겨울은 축구를 시작한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이었다. 겨울은 부산에서만 보내다가, 군대가서는 그만큼 껴입고 축구를 했으니 그런대로 견딜만 했는데, 지난 겨울은 서울에서 보내면서 반바지로 버텼으니... 날씨가 추워지면 그에 맞게 복장을 갖췄어야 했는데 좀 미련했다.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옷 한벌 장만해봤다. 처음에는 겉에 입을 수 있는 긴바지와 스웨트탑 류를 살까 생각했었는데, 올해 들어서 언더아머라든지 테크핏 같은 기능성 옷을 많이 입어서인지 운동복 안에 입는 옷을 선택했다. 나 같은 경우는 축구할 때 펄럭거리는 긴바지를 입으면 움직임이기도 불편하고 스타킹이나 신가드 착용도 번거로워서 이걸 입고 위에 반바지를 입기로 했다. 이런 복장은 보통 멋이 안난다고 사람들이 잘 갖추지 않지만 난 뭐 어떻게.. 2008. 12.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