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1 파라과이전 관전평 아마도 많은 사람들에게 뒷북으로 여겨지겠지만 어제 있었던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경기에 대해서 적어볼까 한다. 사실 어제는 경기가 있다는 사실도 잊고 있었는데 A군이 오후 6시 40분경 메신져를 통해서 상암에서 하니까 보러 가자고 제안을 했다. 평상시라면 이런 급제안에는 응하지 않았을테지만 지난 번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를 관전한 이후에는 가끔 경기장에서 직접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서 곧바로 출발~~~~(하기 전에 입장권을 암표로 2만5천원이나 주고 사게될거라는 잠시 후의 미래를 미리 알았다면 얌전히 집에서 중계방송을 봤을 것이다. 난생 처음 암표라는 걸 사본 것도 경험이라고 생각하며 위안을 삼는다.) 출발 직전 파라과이 선수단 명단을 훓어봤는데 익숙한 이름은 없었다. 별로 관심을 못받는 경.. 2009.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