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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3

8월 19일 서울 VS 포항 피스컵 피스컵 4강전에서 만난 포항과 서울. 스포츠 뉴스를 꼼꼼하게 읽는 축구팬이라면 몇 가지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포항과 서울은 리그와 피스컵, AFC챔피언스 리그까지 3개 대회의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데얀과 귀네슈 감독이 전경기 퇴장에 대한 징계로 출전 정지 최근 들어 서울은 포항의 천적으로 떠오르는 상황 포항으로서는 우승상금이 1억원에 불과한 피스컵에 원정경기라지만 최근 전적 1무 5패라는 점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서울은 데얀을 비롯해서 영국으로 이적한 이청용, 그외에 부상당한 몇몇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경기 초반은 다소 답답한 전개가 계속되었다. 포항은 측면에서 데닐손이 아디에게 막혀서 이렇다할 장면을.. 2009. 8. 20.
보라매 공원 보라매 공원 내에 있는 인조잔디 축구장. 원래는 공군사관학교 자리였다고 하는데 86년부터 공원문을 열었다고 한다. 오전 9시~11시를 빌렸는데, 이 추운 겨울 아침에도 그 전 시간을 빌려서 차는 팀이 있었다. [iframe src=http://www.joons.net/map/bora.html width=720 height=600 frameborder=0][/iframe] 겨울이라 인조잔디 위에 서리가 끼어있다. 이렇게 되면 표면이 너무 잘 미끄러져서 달리기도 어렵고, 공을 다루기도 어렵지만 녹는 중이라 그런지 그런대로 괜찮았다. 그러나 인조잔디가 오래된거라 상태가 별로 안좋고 바닥도 너무 딱딱해서 발바닥으로 스터드의 압력이 그대로 전달된다. 펜스도 라인과 적당한 거리로 쳐져있어서 멀리 공을 주으러 갈 필.. 2009. 1. 4.
전일 중학교 2008년 12월 29일에 준공된 따끈따근한 새 인조잔디 운동장이다. 학교가 꽤나 골목길 깊숙한 곳에 있어서 처음 찾아가기가 어렵다. 낯선 곳에 혼자 갈 경우는 인터넷으로 꼼꼼하게 찾아보고 가기 때문에 괜찮지만 이번에는 다 같이 이동한다고 별로 찾아보지도 않고 길을 나섰다가 약간 우왕좌왕했다. 인조잔디가 깔리면 학생들이 좋긴한데 요즘 많은 학교들이 인조잔디를 깔고 있어서 '경축'이라고 써붙일 정도의 일인지는 모르겠다. 어쩌면 다른 학교들도 처음 완공됐을때는 저랬을지도.. 스터드가 너무 깊숙히 박혀서 플레이하기 힘들다는 팀원도 있었지만 새로 만든만큼 잔디 상태도 좋은 편이다. 다만 4-6시를 빌렸는데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해가 지고난 후에는 어두워서 경기하기 어려웠다. 또 중학교 운동장이라 그.. 2009. 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