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구이1 당감동 청춘갈비살 일반적인 사람들의 식당 선택 기준은 맛, 가격, 양이 되겠지만 내가 평소에 선호하는 식당은 1. 가깝고, 2. 대기 시간이 짧으며 3. 완성된 음식이 나오는 곳이다. 맛집이라고 일부러 찾아가봐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손님이 많아서 서빙도 느리고,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에 치여서 정신없는 종업원들 보는 건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내 입맛이 그렇게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그냥 주유소에 가서 차에 기름 넣듯이 음식은 빨리 먹고 다른 일을 하는 걸 선호하는 편. 그래서 오래된 블로그임에도 내 기억에 식당 소개글은 쓴 적이 없었던거 같다. 그런데 요즘 (내 기준에서) 미식가 친구들을 만나서 운동 끝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중. 덕분에 살도 찌고 지갑도 가벼워지.. 2019. 8.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