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이1 휘슬러 압력솥 수리하기 몇 년전 어머니에게 독일의 명품 주방기구라는 휘슬러社의 압력솥을 사드렸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압력솥인만큼 밥 맛은 정말 좋지만, 내구성은 그리 좋지 않은 듯 하다. 구매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뚜껑의 손잡이 부분이 깨져서 수리를 받으러 다녀온 적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깨져 그냥 사용을 하는 중이었고, 며칠 전에는 수증기가 새는지 압력추가 올라오지 않고 산에서 냄비에 지은 밥처럼 설익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어머니가 그냥 다른 솥으로 밥을 지으시길래 슬쩍 가서 고장난 압력솥을 관찰해보니 뚜껑 안쪽에 검정색 고무로 된 마개가 찢어져 있었다. 지난 번 수리를 받으면서 휘슬러는 밥솥의 부품이나 자재 같은 걸 따로 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역시 구매 가능한.. 2017. 11.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