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1 뒤늦은 여름맞이 PC세팅 '잘나가는 축구블로거가 되면 좋겠다'고 시작했던 이곳이지만 주류가 되기 힘든 주제와 비전문성으로 인해 그런 꿈은 물건너간지 오래되었다. 그래도 다른 이야기를 하기에는 뭔가 꺼림칙해서 한동안은 계속 축구이야기만 계속해왔는데 결국은 내가 지겹고 다른 이야기도 해보고 싶어서 얼마전부터는 그냥 쓰고 싶은 이야기는 모두 쓰자라는 쪽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그 결과 생겨난 카테고리가 'book review'. 원래 책리뷰는 동생 블로그에 같이 쓰고 있었지만 정작 주인은 방치해놓은 상태라 내 블로그 방문객 한명이라도 늘려보자는 생각으로 동생을 배신했다. 그래서 오늘 할 이야기는 8월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된 무더위를 견디다못해 내가 '2008년 최고의 선택'으로 꼽길 주저하지 않았던 30인치 모니터를 포기한 이야기. 일단.. 2009.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