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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3

휘슬러 압력솥 수리하기 몇 년전 어머니에게 독일의 명품 주방기구라는 휘슬러社의 압력솥을 사드렸었다. 만만치 않은 가격을 자랑하는 압력솥인만큼 밥 맛은 정말 좋지만, 내구성은 그리 좋지 않은 듯 하다. 구매한지 얼마지나지 않아서 뚜껑의 손잡이 부분이 깨져서 수리를 받으러 다녀온 적이 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또 깨져 그냥 사용을 하는 중이었고, 며칠 전에는 수증기가 새는지 압력추가 올라오지 않고 산에서 냄비에 지은 밥처럼 설익는 증상이 나타났다. 그래서 어머니가 그냥 다른 솥으로 밥을 지으시길래 슬쩍 가서 고장난 압력솥을 관찰해보니 뚜껑 안쪽에 검정색 고무로 된 마개가 찢어져 있었다. 지난 번 수리를 받으면서 휘슬러는 밥솥의 부품이나 자재 같은 걸 따로 판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니 역시 구매 가능한.. 2017. 11. 4.
DJI 팬텀4 어드밴스 구매 정말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던 팬텀4였지만, 메모리 카드를 뒤집어서 삽입하려고 했던 정말 사소한 실수 때문에 중국까지 보내서 수리를 받게 되었다. 메모리카드 슬롯만 납땜해서 교체하면 될 거 같은데, 메모리 카드 슬롯은 짐벌 고장에 해당해서 국내 수리는 불가능하고 무조건 중국으로 보내야 된다고 한다. 도대체 국내에서 수리되는게 있긴하냐고 따지고 싶었지만, 소득도 없을 일에 에너지를 낭비하고 싶지 않아서 알겠다고 하고 끊었다. 그나마 다행인건 수입사인 제이씨현에서 알아서 중국으로 보내줄거 라는거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직접 샀다면, 택배 AS 같은 건 되지도 않고 직접 방문해야하며, 중국까지도 직접 보내야되는 경우가 일반적인 거 같다. 전화 상담을 통해서 2달 정도 걸릴 것이라고 답변을 받았기 때문에, 자연.. 2017. 10. 16.
CPU 쿨러는 앞으로 써모랩을 계속 사야겠다 요즘 조립 PC 시장에서 핫한 AMD 라이젠으로 업그레이드를 해봤다. 만년 저멀리 떨어진 2인자에서 펜티엄4 말기 ~ 코어2듀오 넘어가는 시기에 반짝하더니 다시 10년 가까이 인텔 CPU의 성능을 따라가지 못하던 AMD였으나 올해 멋지게 반격에 성공한 모양새다. 내가 선택한 건 라이젠7 1700으로 8코어 16쓰레드. 개인적으로 써보다가 서버용으로 넣을 예정이다. 그러고보니 4번 정도 업그레이드 해왔던 서버는 의도치 않았지만 인텔-AMD-인텔-AMD 순으로 가는 듯. PC 조립할 때 오버클럭은 하지 않는 편이지만 소음이나 온도를 생각해서 CPU 쿨러는 번들쿨러보다 따로 사서 달아주는 편이다. 쿨러라는건 시간이 지나도 기술이 크게 발전할 분야가 아니라서 한번 사두면 두고두고 쓸 수있는 부품인데, CPU 제.. 2017. 7.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