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축구용품

에어 줌 토탈 90 II FG

by Junhyeok 2010. 1. 25.

  내가 나이키 축구화를 샀을리는 없고, 우리 팀의 정신적 지주, 현사마께서 찾으시던 축구화다. 아르바이트 도중 짬이 나서 잠시 사커즈 장터에 매복해 있던 중 운좋게 딱 맞는 사이즈를 발견했다. 현사마에게 연락드렸더니 컴퓨터를 쓸 수 없는 상화이라며 구매대행을 부탁하시길래 대신 거래를 했다. 이 과정에서 노코치의 아이폰이 빛을 발했는데, 아이폰으로 직접 카페에 접속하여 판매자가 올린 사진을 바로 현사마 휴대폰으로 전송, 사진을 확인하시고 바로 콜.

  내 축구화도 아니고 사이즈도 다르기 때문에 신어보진 않았고, 가볍게 사진 몇 장만 업로드해봤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유기자님 카메라는 업그레이드 되었지만 스트로보 건전지가 없던 관계로 화질이 떨어졌다.

  2002년 월드컵 당시에 이영표, 피구, 카를로스 등의 선수들이 신던 모델. 2002년이면 벌써 10년이 가까워지는 시절이다. 당시의 축구화가 아직도 평이 좋은 걸 보면 축구화 제조기술은 이미 오래전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없이 라인을 늘려가며 새로운 축구화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사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하는 것은 기업들의 마케팅이 아닐까?

사용자 삽입 이미지

  발목부위가 좀 까지긴 했지만 중고매물 치곤 상태가 좋은 편이다.

012

  그다지 의미없는 사진 3장 묶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

  인솔의 모습. '에어 줌'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에어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유기자 집에서 촬영을 마치고 현사마집으로 배송 갔는데 원래 가지고 있던 에토2의 에어 인솔을 꺼내와서 비교해주셨다. 에토 2 초기 모델은 인솔 전체에 에어가 있는 반면, 후기 모델은 포론으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에어가 있는게 당연히 더 좋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신어보면 너무 높아서 왠지 불안하다고 한다.

'축구 > 축구용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마 델문도08 WF TT 와이드  (5) 2010.03.29
이것은 무엇?  (2) 2010.03.19
브라질 커스텀 티셔츠  (4) 2009.12.19
Del Mundo 08 SL Wide GCI HG 리뷰  (1) 2009.12.17
푸마 Del Mundo 08 SL Wide GCI HG  (2) 2009.10.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