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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용품

푸마 Del Mundo 08 SL Wide GCI HG

by Junhyeok 2009. 10. 10.
  축구하기 전에 할 일 없으면 파주에 있는 오렌지 팩토리 아울렛에 가보자는 KJK형의 말에 3초정도 고민하고 바로 동참. 감독님인 PHS형과 충실한 회원 PDM까지 네 명이 파티맺고 출발. 그러나 조금 돌아본 결과 그다지 눈에 띄는 물건이 없었서 일찍 접고 바로 다른 곳으로 가기로 했다. 전화 찬스를 이용해서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로데오 거리가 가깝다는 것을 확인하고 다시 출발.

http://www.rodeoshop.co.kr/new/dukidong/rodeoinfo/rodeoinfo.asp

  다른 사람들은 별로 물건을 살 생각이 없는지 매장마다 금방금방 나가버리고 나만 구경하다 뒤늦게 따라나가는 경우가 많았다. 아무튼 그렇게 열심히 돌아다닌 결과 평소에 인터넷으로 봐뒀던 뉴발란스 운동화와 푸마 축구화가 보이길래 냉큼 집어왔다. 결국 다른 사람들은 아무것도 안사고 제일 늦게 따라나선 나만 신발을 2개 구매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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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 Mundo 08 SL Wide GCI HG

  푸마 상설매장에서 사온 '델문도'이긴 하지만 저가형 제품이다. 색상별로 약간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위의 색상은 인터넷에서 4만5천원 정도에 내가 발견한 최저가는 39,500원. 매장에서는 4만1천원을 주고 샀지만 배송비를 고려해보면 가장 싸게 샀다고 할 수 있다. KJK형 차로 다녀왔으니 교통비도 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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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mm 축구화는 사진상 왠지 아동화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다;;

  푸마 제품을 산건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에 키카 프리미어 KG를 신고 뛰다가 뒤꿈치가 까져서 N군이 신고 있던 이 놈을 잠시 빌려 신었었는데 완전 편했던 기억이 있어서 자신있게 골라왔다. 이름처럼 발볼이 넓은 와이드 모델인데, 내가 신어본 축구화 중에서는 가장 넓다고 말할 수 있다. 캉가리아도 꽤 넓은 편이었는데 그것보다도 더 넓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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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에 딱맞는 천연가죽 제품을 신는 것도 좋지만 여유있게 나온 인조가죽 제품도 그런대로 괜찮은 느낌이다. 가죽은 약간 두꺼운 편이고 뒤꿈치 안쪽 부분에는 거의 운동화 수준으로 스펀지 같은 푹신한 소재가 들어있어 까질 염려도 없다. 착용감만으로는 저가형의 왕자라고 부를 수 있는 미즈노 쿠아자르컵보다 훨씬 편안하다. 물론 발모양은 사람마다 다르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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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마 특유의 스터드 모양. 모양때문에 땅콩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HG라고 하긴하는데 시각적으로 그다지 믿음직스럽지는 못해보인다. 그러나 스터드의 강도 부분은 장기간 써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니 아직 뭐라고 결론 지을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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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손 출연

  벨크로를 이용해 텅을 고정시킬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스타일의 짧은 텅에 굳이 벨크로가 필요한지 의문이다. 벨크로 처리가 된 것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만 괜히 끈에 보풀만 생기고 별다른 장점이 없어보인다. 차라리 티그리어처럼 접히는 부분을 아예 없애는게 나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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