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집에서 멀고먼 용마폭포공원으로 축구를 하러 갔다왔다. 주중에 눈이 왔었지만 구에서 관리하는 시설이라 그런지 눈이 깔끔하게 치워져있었고 날씨도 많이 풀려 축구하기 좋은 날이었다.
축구장 옆으로는 위태로워 보이는 '깎아놓은'듯한 절벽이 있어서, '여기서 축구를 해도 안전할까?'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당연히 별 일 없었다.
아무튼 축구장은 105m × 68m의 국제규격이었고, 잔디는 상태가 안좋아서 굳이 가까이서 사진을 찍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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