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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

M.2 NVMe 방식의 SSD 삼성 960 EVO

by Junhyeok 2017. 7. 12.

새로 정리하기 전 사용하던 PC 내부 모습. 케이스가 오래된거라 요즘 나오는 것들에 비해 선정리를 도와주는 요소들이 없다는 핑계로 선정리를 하지 않고 대충 조립해서 엉망이다. 주범은 하드디스크인지라 새로 조립하면서는 케이블이 필요없는 M.2 방식의 SSD를 고르기로 했다.

 기왕사는거 가장 빠른 NVMe 방식으로 선택. S-ATA 방식보다 비싸고 벤치마크에서는 확실히 빠르지만 실사용에서 체감은 크게 없다는게 대부분 사용자들의 평이다. 하지만 삼성 SLC 32GB 제품부터 써오던 (가격은 기억 안나는데 그 뒤에 나온 80GB 제품은 30만원이었음) 내 입장에서는 250GB 16만원대면 사볼만했다.

램보다도 작은 모습.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하는데, 처음해봤지만 나사가 잘 안풀렸던걸 제외하고 별 어려움은 없었다. 여기까지만 설치하고 끝났으면 깔끔하고 좋았을텐데 불행히도 라이젠은 별도의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

 케이스에 집어넣고 그래픽카드, TV 수신카드까지 장착을 마쳤다. 케이블이 4개나 빠지면서 한층 깔끔해진 모습. 책상을 새로 사서 케이스도 책상밑으로 내리면서 전면 USB, 오디오 케이블도 그냥 빼버렸다. 

드라이버 설치전삼성 드라이버 설치 후

벤치마크 같은건 잘 안해보는 편인데 블로그 기록용으로 남겨봤다. 이론적으로 S-ATA3 방식은 최대속도가 600MB/s 인데 반해서 NVMe 방식은 몇배나 더 빠르다. 체감상으로는 기존에 쓰던 SSD와 별차이없다는게 아쉽긴하다. 지인들에게는 굳이 비싼 NVMe 방식까지 권할 필요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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