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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

구형 싼타페 AUX 연결하기

by Junhyeok 2017. 9. 18.

 3.5mm 스테레오 단자는 굉장히 오래되고 흔한 기술이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2000년대에 이후에 출시된 차의 경우에도 이 단자가 없는 경우가 많다. 내가 일하면서 타고 다녔던 마티즈, 모닝, 싼타페 등등. 현재 타고 있는 04년식 싼타페도 나름대로 옵션이 많이 들어간 차임에도 불구하고 그 흔한 스테레오 단자가 없고, CD 고장이라 항상 EBS 라디오만 듣고 다닌다. 물론 라디오를 듣다보면 내가 모르던 새로운 노래도 나오고 나름대로 매력이 있긴 하지만 간혹 수신이 잘 안되는 지역을 간다던지, 듣고 싶은 노래가 있거나 하면 좀 답답한 경우가 있다. 간단하게 카세트 테이프나, FM주파수를 이용한 카팩을 쓸 수도 있지만, 테이프 돌아가는 소리나 음질 등의 이유로 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카오디오 유닛 자체를 바꿀까도 생각했는데, 직접 구매해서 바꾸려니 배선이나 연결 단자 등 사소한게 안맞으면 장착점에 가야되는데 비용도 많이 들고 귀찮아서 그냥 버티고 있었다. 그러다가 순정 오디오 후면에 3.5mm 스테레오 단자를 연결할 수 있다는 내용을 발견하고 바로 차에 가서 확인해봤다.

http://celot.co.kr/product/detail.html?product_no=281&cate_no=77&display_group=1

 사이트에서 바로 구매하려고 해봤는데, 가격도 안나오고, 회원만 구매 가능, 가입은 승인이 필요하데서 제품명만 확인하고 다른 곳에서 주문했다.


 처음에 얼핏보고 3.5mm 단자가 있는 줄 알았으나, 출시 당시 대세이던 2G폰들의 핸즈프리용 2.5mm 단자이다. 그냥 아래 사진들 순서처럼 재떨이 빼고, 나사 풀고, 밑에서부터 센터페시아를 뜯어내면 오디오를 확인할 수 있다. 이전에 오디오 교체를 생각하고 한번 뜯어보아서 금방 뜯을 수 있었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오디오 유닛. 모델명은 HMP-280KDS라고 적혀있다. 상품정보에 H280 - 싼타페가 있지만 확실하게 뒷면 커넥터가 8핀인지까지 확인해보았다.

 8핀인걸 확인 완료. 물건은 주문해놨으니, 다음 주 중으로 도착하면 장착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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