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미디어 서버로 쓰고 있는 윈도PC에 어쩌다보니 리눅스 가상머신을 같이 쓰게 되었다. 윈도 자체는 원격데스크톱으로 접속해서 쉽게 관리가 가능한데, 리눅스는 원격데스크톱으로 윈도 접속 -> 하이퍼-V 관리자를 통해서 관리해왔다.
그동안 리눅스에 자주 접속할 일은 없어서 불편해도 2번 거쳐가는 방법을 계속 써왔는데,직접 원격데스크톱접속을 통해서 연결하는 방법을 찾아보았다.
일단 서버가 공유기 밑에 있기 때문에 외부에서 접속하기 위해서는 간단한 포트포워딩 작업을 먼저 해주어야 한다. 윈도 PC가 이미 RDP 기본 포트인 3389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리눅스에는 다른 포트를 할당해주어야 한다. 내가 사용하고있는 아이피타임 공유기를 기준으로 설명하겠다.
하이퍼-V에 설치된 우분투는 공유기에서 192.168.0.43 이라는 사설 IP주소를 할당받았다. 여기에 외부포트는 3390(3389가 아닌 다른 숫자)를 열어주고 내부 포트는 3389를 그대로 사용하면 된다.
이런 식으로 주소 뒤에 지정한 포트번호를 붙여주면 외부에서 여러 대의 PC중 원하는 PC에 접속 가능하다.
이제 우분투에 접속해서 터미널을 연다. (Ctrl + Alt + T) 아래 명령어들을 차례대로 입력한다.
apt-get install xrdp
apt-get update
apt-get install mate-core mate-desktop-environment mate-notification-daemon
sed -i.bak '/fi/a #xrdp multiple users configuration \n mate-session \n' /etc/xrdp/startwm.sh
혹시 root 계정이 아닌 다른 계정으로 사용중이라면 명령어 앞에 sudo를 붙여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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