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데온 RX560 HDMI 2.0포트 4K 출력하기

 어쩌다보니 집에서 32인치 4K 모니터와 34인치 21:9 WQHD 모니터를 듀얼로 사용하고 있다. 그래픽카드에 DP 포트와 HDMI 2.0 포트가 있고, 모니터 2대도 모두 DP단자와 HDMI 2.0단자가 있어서 연결에는 별 문제가 없겠거니하고 설치했더니 HDMI 2.0 으로 연결하는 모니터가 말썽이다. 일단 의심되는 건 케이블이서 교체를 해봤으나 증상은 해결되지 않았다. 그래서 그래픽 카드가 4K 해상도로 2대 출력을 못하는지 싶어서 HDMI로 한 대만 연결해보았지만 그래도 마찬가지. 그래픽 카드 불량일거 같다는 느낌이 슬슬 드는데 일단 검색을 좀 해봤다.

 구글에서 검색해보다보니 AMD 라데온 카드의 HDMI 2.0 포트 4K 출력에 문제가 있다는 사람들이 좀 보였다. 4K@30hz만 선택가능한 메뉴로 나타난다고 하는데, 내 경우 4K 모니터는 4K@60hz가 선택은 되지만 깜빡거리는 현상때문에 사용이 어려웠고, 3440 X 1440 모니터는 100hz까지 지원하지만 50hz만 나오는게 문제였다. 그래서 4K@30hz -> 4K@60hz를 가능하게 해주는 해결책을 적용하면 될 것 같았다.

 원인은 드라이버의 문제라고 하고 아래 프로그램을 통해서 설정값을 변경하면 된다고 한다.

CRU.zip

 사용방법은 압축을 풀고 CRU.exe 파일을 실행해서 설정 변경 후, 자신의 윈도 버젼에 맞게 restart.exe 혹은 restart64.exe 를 실행해주면 되겠다. 적용이 잘 안된다 싶으면 재부팅하는게 확실한 방법.

분명 100Hz까지 지원하는 모니터인데 50Hz까지만 나타난다.

Detailed resolutions, Extension blocks 등의 설정값을 이리저리 변경해보았다.

정상적으로 100Hz까지 나오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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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적으로 AMD는 드라이버를 잘 못만든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괜히 그런 말이 나오는게 아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