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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3

11-12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새벽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다. 일어나서 볼까 잠깐 생각해봤다가 3초만에 그냥 재방송이나 보자라고 생각하고 푹 자버렸다. 정상급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게 목적이고 특별히 지지하는 팀도 없어서 결과나 순위 같은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다. 리그 초반 '내가 제일 잘 나가' 모드에서 요즘 삐거덕거리며 - 바로 전 경기에서는 선덜랜드 지동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 맨유에게 추격을 허용한 리그 선두 맨시티와 왕년의 '빅4', 6위 리버풀 간의 대결은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매치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막상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보니 '이게 뭥미?' 한동안 리버풀 경기를 보지 않았다지만 선발 라인에 잘 모르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토레스, 사비 알론소를 .. 2012. 1. 5.
리버풀2부.Everton F.C.-Goodison Park 리버풀 F.C. 와 함께 리버풀을 연고지로 삼고 있는 에버튼의 홈구장은 Goodison Park라고 한다. 에버튼은 우리에게 웨인 루니의 전소속팀이라는 점 외에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지난 시즌 토트넘에 이어 리그 6위를 차지하기도 한 나름대로 탄탄한 전력을 갖춘 팀이다. 원래 현재 리버풀의 홈구장인 Anfield를 사용했었지만, 1892년 임대 문제로 현재의 경기장으로 옮겨오고 당시 새로 창단된 리버풀F.C.가 안필드를 차지했다. 두 팀의 경기장 역사를 살펴보면 매우 흥미롭다. 맨 처음 에버튼은 지금 리버풀이 새로운 경기장을 지으려고 하는 스탠리 파크에서 출발해서 안필드에서 밀려났고, 스탠리 파크의 새로운 경기장을 같이 사용하려던 계획도 리버풀의 반대로 무산되고 현재는 리버풀 시외의 Kirkby라.. 2007. 10. 13.
리버풀1부. Liverpool F.C. - Anfield 이전에 포스팅한 프리미어리그 클럽 위치에 나와있듯이 리버풀에는 에버튼과 리버풀 두 개의 팀이 존재한다. 그 중 오늘 찾아볼 경기장은 리버풀의 홈경기장인 안필드. 1884년 9월에 세워진 안필드는 원래는 라이벌 팀인 에버튼의 홈 구장이었다. 그로부터 8년 후에야 리버풀 어소시에이션 풋볼 클럽(Liverpool Association Football Club)이 결성되었고, 에버튼이 1892년 이 경기장을 떠나게 되면서 리버풀이 사용해오고 있다. UEFA 4성 경기장으로 현재 45,362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110 x 75 야드의 경기장 크기를 가진다. 미터로 따져보면 5성급 경기장에 비해 길이가 약간 짧고 폭이 넓은 편이다. 안필드는 서포터들의 전용 스탠드인 Spion Kop 한때는 최대 28,000명까지.. 2007. 10.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