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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2

돌배기집 정관점 목요일 저녁에 운동하고 밤늦게 찾아가 돌배기집 정관점. 요즘 음식점도 프랜차이즈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지 별 생각없이 다녀온 곳들을 나중에 확인해보면 체인점인 경우가 많다. 돌배기집은 방송에 많이 나오는 백종원씨가 대표인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그것보다 다른 사람들따라 우연히 들어간 곳인데 예전 KT에서 일할 때 힘들게 인터넷과 TV개통했던 기억이 있는 가게였다. 3년 정도 지나서 주인이 바뀐건지 TV는 예전 자리에 없었지만 말이다. 돌배기라는 이름처럼 차돌배기가 주메뉴인거 같은데 그런거 모르겠고 넥타이살, 갈비살로 주문. 둘다 100g 당 7330원으로 몇 번 갔던 당감동 청춘갈비와 비슷한 수준의 가격. 이번에도 다수의 의견에 따라 가서 잘먹긴했지만 소고기는 내 의사로 갈만한 가격은 아닌 듯 하다. 넥타이.. 2019. 9. 23.
당감동 청춘갈비살 일반적인 사람들의 식당 선택 기준은 맛, 가격, 양이 되겠지만 내가 평소에 선호하는 식당은 1. 가깝고, 2. 대기 시간이 짧으며 3. 완성된 음식이 나오는 곳이다. 맛집이라고 일부러 찾아가봐서 좋은 기억이 별로 없었던 거 같다. 줄을 서서 기다리고, 손님이 많아서 서빙도 느리고, 불친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일에 치여서 정신없는 종업원들 보는 건 그다지 유쾌한 일이 아니었다. 다행히 내 입맛이 그렇게 까다로운 편도 아니고. 그냥 주유소에 가서 차에 기름 넣듯이 음식은 빨리 먹고 다른 일을 하는 걸 선호하는 편. 그래서 오래된 블로그임에도 내 기억에 식당 소개글은 쓴 적이 없었던거 같다. 그런데 요즘 (내 기준에서) 미식가 친구들을 만나서 운동 끝나고 여기저기 끌려다니는 중. 덕분에 살도 찌고 지갑도 가벼워지.. 2019.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