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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맥스2

지름은 타이밍! Enermax 무선키보드 여기 오시는 분들은 많이 아시겠지만 내 PC의 컨셉은 저전력, 저발열, 저소음이다. 그러다보니 들인 돈에 비해서 성능은 아주아주 평범한 수준(저가형 듀얼코어에 메인보드 내장 그래픽)이라 3D 게임을 즐기기에는 많이 부족하다. 대신 큰 모니터와 조용한 본체, 괜찮은 스피커의 조합으로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되었다. 나이드니까(?)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한 게임을 하기는 귀찮고 대신 편안하게 동영상이나 보는게 좋아져서 이런 컴퓨터가 되었다. 집에서 쉬는 시간에는 모니터암을 이용해서 모니터를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TV카드 리모컨, 스피커 리모컨, 무선마우스 주섬주섬 챙겨 내가 '늪'이라고 부르는 빈백(bean bag)에 누워 미드나 하나씩 보는게 요즘의 낙이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PC조작을 위해서 챙겨야.. 2010. 4. 8.
대세 PC 조립을 위한 부품선정 ① Enermax MODU87+ EMG500AWT 한동안 새로운 글이 뜸했더니 몇몇 분들이 댓글도 잘 안달아주면서 포스팅 좀 하라고 독촉하신다. 별 영양가도 없는 글이라고 생각해왔는데 RSS에 새글 뜨기만 기다리면서 남들 어떻게 사나 궁금해하시는 분들이 많은 듯. 지난 글에서 한달 간 시도한 것은 많은데 성과가 없어서 포스팅 못했다고 했었다. 그 중 하나가 유기자 PC 견적내기 놀이였는데, 결국은 유기자가 한 건 해주셨다. 2월부터 유기자님이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컴퓨터를 바꾸고 싶어 안달이 나셔서 견적 좀 내보라고 나를 볶으시더니 기어코 새로운 PC 하나를 조립하고 말았다. 처음에는 쓰고 있던 AMD 듀얼코어 시스템에서 CPU만 쿼드코어로 바꾸고 그래픽 카드 하나 다는 정도에서 끝낼려고 했는데, 전략 사용량이 높아지니까 파워 서플라이에 욕심을 내게 되.. 2010. 3.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