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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

『경제학의 향연』폴 크루그먼 - ① 경제학의 향연 폴 크루그먼의 『경제학의 향연』을 다시 읽고 있다. 한국어판 제목은 원제목인 Peddling Prosperity 와는 의미상 다소 거리가 있어보이는데, 지난 수십 년 동안 경제학계에서 벌어진 지적 논쟁의 흐름을 다루고 있는 책의 성격을 고려해서 역자들이 붙인 제목이 아닌가 싶다. 원래는 사놓고 책장에 꽂아두기만한 책 중 한 권을 골라 읽으려고 했는데, 문득 어릴적 읽었던 세종대왕 전기에서 책 한권을 백번씩 읽었다는 내용이 생각나 다시 집어들었다. 이번이 아마 세 번째인거 같은데 책 날개에 인쇄된 '현대의 고전'이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는, 보면 볼수록 잘 쓰여진 책이다. 절반 정도 읽었는데 인상적인 두 부분을 소개해볼까 한다. 우리가 보수주의 집권기의 성장 기록을 분류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 2009. 10. 4.
News Conference with Obama and Lee 이명박 대통령이 미국에 갔다. 요즘 북한이 또 보채기 시작했고 우리나라도 미국과의 FTA 문제가 있으니 한번쯤 갔다올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나보다. 그런데 회견의 마지막 질문시간, 그것도 마지막 질문에서 미국 대통령 오바마의 발언이 심상치 않다. 여기서 직접 설명하기보단 서울신문의 기사를 읽어보자.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617500010 아래는 뉴욕타임스 신문에 실린 뉴스 컨퍼런스 전체 스크립트다. http://www.nytimes.com/2009/06/16/us/politics/16obama.text.html?pagewanted=5&_r=2 마지막 발언만 보자면 PRESIDENT OBAMA: It was only -- let's see -.. 2009.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