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장15

안산 와동 운동장 오랜만에 운동장 업데이트다. 서울에서 공찬다고 한 3-4년 돌아다녔더니 가까운 곳은 거의 다 가본거 같고 이제 안산 정도는 가줘야 새로운 경기장을 볼 수 있나보다. 원래는 토요일 저녁 경기도 있었고, 일요일은 조기축구때문에 F.C.런사커는 경기를 잘 잡지 않는데, 운동장 이름에 낚여서 멀리 원정을 다녀오게 되었다. 전에 신트리공원에서 경기를 했었던 F.C.504라는 팀이 홍준이한테 연락을 했고, 홍준이가 나한테 알려주면서 와동 운동장이 와스타디움으로 잘못 전달이 되는 바람에 천연잔디인줄 알고 급추진했던것. 알고보니 다른 운동장이었는데, 한번 거절했다 다시 연락해서 약속 잡은걸 하루 전날에 다시 번복했다가는 매너없는 팀으로 찍힐게 뻔하므로 먼거리였지만 갈 수 밖에 없었다. 인원도 부족해서 여기저기 불러다가.. 2010. 8. 2.
창동문화체육센터 토요일 밤에 포항과 아틀란테의 클럽월드컵 3, 4위전을 본 뒤 늦잠을 자는 바람에 조기 축구회는 살짝 제껴주고, 저녁에 잡힌 경기만 예정대로 참석하였다. 경기장은 도봉구 창4동에 있는 창동문화체육센터. 6시부터 10시까지 경기라 일찍 출발해서 도착한 뒤 저녁을 가볍게 먹어주고 벤치에서 시작했다. F.C. 런사커 경기는 아니고 팀원들이 많이 다녔던 지역 교회팀이라 나는 유니폼도 안맞추고 반쯤 발만 들여놓은 상태. 처음 와본 곳은 아니고 2008년 7월 미친듯이 비가 쏟아지던 날에 경기를 했었던 곳이다. 아래 사진은 인증샷. 당시 인조잔디는 소위 말하는 카페트 수준이었는데 이번에 다시 방문해보니 인조잔디를 교체해 푹신푹신한 상태였다. 약간 미끄러운 감이 있었는데, 날씨탓이었는지도 모르겠다. 야간 경기를 할 .. 2009. 12. 21.
런던의 축구경기장들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의 위치를 표시하면서 런던에 5팀이나 몰려있다는 이야기를 한적이 있다. 여기에 웸블리 스타디움까지 더해서 런던에만 총 6개의 대형 축구경기장이 있다. 웸블리는 주로 컵대회 결승이나 국제 대회에 사용되고 축구 이외에 콘서트나 럭비 경기 등에도 사용되어서인지 홈으로 삼은 팀이 없는데, 인기에 비해서 비교적 작은 경기장을 가지고 있는 첼시나 토트넘 등의 입장에서는 경기장을 옮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듯 하다. 수용인원이 9만명으로 누 캄프(캄프 누가 공식 명칭이지만 누 캄프라고 많이 쓰므로 거기에 따르도록 하겠다.)에 이어 유럽에서 2번째로 큰 경기장이다. 공사비로 7억9800만 파운드가 들었는데 축구협회, 정부등에서 부담했다. 구글맵의 위성사진상에서는 에미리트 스타디움과 함께 공사중인 장면.. 2007.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