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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컵2

8월 19일 서울 VS 포항 피스컵 피스컵 4강전에서 만난 포항과 서울. 스포츠 뉴스를 꼼꼼하게 읽는 축구팬이라면 몇 가지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이번 시즌, 포항과 서울은 리그와 피스컵, AFC챔피언스 리그까지 3개 대회의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는 상태 서울은 이번 경기에서 데얀과 귀네슈 감독이 전경기 퇴장에 대한 징계로 출전 정지 최근 들어 서울은 포항의 천적으로 떠오르는 상황 포항으로서는 우승상금이 1억원에 불과한 피스컵에 원정경기라지만 최근 전적 1무 5패라는 점도 자존심 상하는 일이고 서울은 데얀을 비롯해서 영국으로 이적한 이청용, 그외에 부상당한 몇몇 선수들이 빠지면서 전력에 누수가 있었기 때문에 한번쯤 이기고 싶었을 것이다. 경기 초반은 다소 답답한 전개가 계속되었다. 포항은 측면에서 데닐손이 아디에게 막혀서 이렇다할 장면을.. 2009. 8. 20.
피스컵 포항 VS 수원 어제 수원에서 피스컵 8강 2차전 포항과 수원의 경기를 관람했다. 10년 넘게 주말마다 꼬박 꼬박 축구하면서 여태껏 한번도 경기장에 찾아가서 선수들이 뛰는 걸 본적이 없었다는게 좀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지도(이 글을 보는 사람의 절대적인 숫자가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모르겠다. 근데 원래 내가 집에 있길 좋아하고 돌아다니면서 이것저것 구경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 아닌지라... 이런 성격에 축구하러 다니는게 오히려 이상하다고 볼 수 있다. 위에서 말했듯이 어제 경기는 피스컵 8강 2차전 경기였다. 1차전에서 포항이 3:0으로 승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수원 입장에서는 주전들을 많이 빼면서 그냥 버리는 경기, 포항은 대패하지 않는 이상 4강에 올라가기 떄문에 크게 무리할 필요가.. 2009.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