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일요일은 조기축구에 나가는 날이다. 보통은 평범한 중학교 운동장에서 공을 차지만 가끔씩 좋은 곳에 가기도 한다. 오늘은 바로 그 '가끔'에 해당하는 날이었다. 제목에 나와있듯이 경기도 양주 MBC 대장금 테마파크에 간 것. MBC, 대장금, 테마파크 등의 단어는 '좋은 곳'이라는 평가와 별 상관이 없고 평가에 결정적인 요소는 바로 '천연잔디' 라는 것.
도착 직후
아마도 MBC 별관
일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단체 여행객들은 구경갔을듯
그저 멀리서 바라봤을 뿐.
잔디 구장을 여러군데 가본 것은 아니지만 잡초도 없고 길이도 일정한게 비교적 관리에 많은 신경을 쓰는 듯했다. 그러나 폭은 꽤 넓은데 반해(아마도 국제규격 이상) 골대 사이 거리가 대략 80m 정도밖에 안된다는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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