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전쯤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블루투스조차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사용중이어서 사무실 PC에 연결하고 조용히 혼자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음질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다시 그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보았다. 통화는 잘되지만 음악은 들을 수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보통 모노 헤드셋은 통화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다녔는데 이게 여간 거추장스러운게 아니다. 모두들 경험해봤겠지만 몸과 가방끈 사이에 이어폰 선이 끼어서 이어폰이 빠진다던가, 선이 옷에 스칠때마다 그 소리가 선을 타고 귀에 들어온다. 점점 무선 헤드셋이 필요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어간다.
그래서 무선 헤드셋을 사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생각해보았다
- 활동하는데 있어서 가장 편할거 같은 넥밴드형
- 여름이 다가오니까 귀를 덮는 스타일은 제외
- 음악을 들어야하니까 스테레오 헤드셋 중에서 음질이 괜찮은 제품.
- 편리해야되니까 별도의 송수신기가 불필요한 제품.
이렇게 조건을 정하고 언제나처럼 인터넷 검색 - 일명 자체 뽐뿌질 - 을 해본 결과 모토로라의 S10-HD와 플랜트로닉스의 백비트 903+라는 놈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 플랜트로닉스 제품이 사용기도 좀 더 많고, 형태도 케이블형이라 좀더 편할 거 같아서 백비트 903+를 선택했다. 일단 처음 받았으니까 사진부터 보자.
전체적인 패키지 모습
통에서 꺼내보았다.
예쁘게 잘 걸려있음
파우치에는 충전기가 들어있다.
무게는 35g 정도
왼쪽 뒤편에 전원, 볼륨 조절 버튼, 충전단자가 있다.
왼쪽은 통화버튼
오른쪽은 플레이버튼
개봉기는 이 정도에서 간단하게 끝내고, 좀 더 사용해본 뒤 마음에 들면 리뷰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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