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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 신고, 사용기, 팁과 강좌

플랜트로닉스 백비트 903+ 개봉기

by Junhyeok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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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전쯤에 블루투스 헤드셋을 처음 사용해보면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블루투스조차 지원하지 않는 휴대폰을 사용중이어서 사무실 PC에 연결하고 조용히 혼자 음악을 듣는 용도로 사용했었다. 출시된지 오래된 제품이라 음질이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말이다. 시간이 지나서 스마트폰을 구입하고 다시 그 블루투스 헤드셋을 연결해보았다. 통화는 잘되지만 음악은 들을 수 없었다. 검색을 해보니 보통 모노 헤드셋은 통화만 가능하단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이어폰을 끼고 다녔는데 이게 여간 거추장스러운게 아니다. 모두들 경험해봤겠지만 몸과 가방끈 사이에 이어폰 선이 끼어서 이어폰이 빠진다던가, 선이 옷에 스칠때마다 그 소리가 선을 타고 귀에 들어온다. 점점 무선 헤드셋이 필요하다고 자기 최면을 걸어간다.

그래서 무선 헤드셋을 사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을 생각해보았다
  • 활동하는데 있어서 가장 편할거 같은 넥밴드형
  • 여름이 다가오니까 귀를 덮는 스타일은 제외
  • 음악을 들어야하니까 스테레오 헤드셋 중에서 음질이 괜찮은 제품.
  • 편리해야되니까 별도의 송수신기가 불필요한 제품.

이렇게 조건을 정하고 언제나처럼 인터넷 검색 - 일명 자체 뽐뿌질 - 을 해본 결과 모토로라의 S10-HD와 플랜트로닉스의 백비트 903+라는 놈이 눈에 들어왔다. 그 중에서 플랜트로닉스 제품이 사용기도 좀 더 많고, 형태도 케이블형이라 좀더 편할 거 같아서 백비트 903+를 선택했다. 일단 처음 받았으니까 사진부터 보자.

사용자 삽입 이미지전체적인 패키지 모습

사용자 삽입 이미지통에서 꺼내보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예쁘게 잘 걸려있음

사용자 삽입 이미지파우치에는 충전기가 들어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무게는 35g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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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왼쪽 뒤편에 전원, 볼륨 조절 버튼, 충전단자가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왼쪽은 통화버튼

사용자 삽입 이미지오른쪽은 플레이버튼

전체적인 모습만 찍고 마음이 급해져서 아트릭스와 컴퓨터에 동기화를 해서 음악을 잠깐 들어보았다. 모노 헤드셋으로 들을 때는 오래된 라디오를 듣는 듯한 느낌이었다면 백비트 903+는 확실히 다른 소리를 들려주었다. 곧바로 옆에 있는 홍준이한테 들어보게 했는데 역시 인정. 고가의 이어폰이나 헤드폰은 모르겠지만 집에 한 두개쯤 굴러다니만한 왠만한 이어폰에는 밀리지 않는다. (그럼 돈이 얼만데!)

개봉기는 이 정도에서 간단하게 끝내고, 좀 더 사용해본 뒤 마음에 들면 리뷰를 만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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