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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운동장 정보

Olympique Lyonnais-올림피크 리옹

by Junhyeok 2007.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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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스컵을 통해서 우리가 자주 본 올림피크 리옹의 홈구장은 Stade de Gerland이다. 1913년에 처음 공사 시작되었다가 전쟁으로 곧 중단되고 1919년에 다시 공사를 재개, 이듬해 완성되었다. [각주:1] 처음에는 좌석도 없고 다른 경기들도 같이 하는 종합경기장의 형태였었는데 1960년 확장 공사를 통해서 싸이클 트랙을 제거하고, 1998년 월드컵[각주:2]을 준비하면서 육상트랙까지 제거하고 전체 관중이 앉을 수 있는 좌석을 만들어서 현재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유럽에 13뿐인 4성구장으로 43,051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경기장 크기는 112 x 65m로 길이가 길고 폭이 약간 좁다. 1950년부터 이 경기장을 사용해온 리옹은 얼마전 현재의 경기장을 럭비팀에게 내주고 2010년 60,000석 규모의 새로운 경기장으로 이전할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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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억5천만 유로(우리돈으로 3000억정도)정도로 공사비를 예상하고 있는데 아스날이 경기장에 기업이름을 붙인 것같은 식의 스폰서 제안을 많이 받고 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경제적인 면을 생각한다면 그럴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현재의 경기장도 지붕을 덮을 수 있긴 하지만) 새로 짓는 경기장은 투명한 소재로 지붕을 만들어 빛이 통과할 수 있고 동시에 방음까지 고려해 경기장 바깥으로 소음이 나가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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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기장에 지붕을 덮은 모습


  1. 독일의 전쟁포로들이 많이 동원되었다고 한다. [본문으로]
  2. 우리나라와 멕시코의 경기가 열렸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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