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일지, 건강상식

트리거포인트 폼롤러

by Junhyeok 2016. 3. 21.

 유행은 좀 지난거 같지만 기왕 찍어놓은 사진이니 폼롤러에 대한 글을 하나 써본다. 폼롤러를 산지 1년이 넘은거 같은데, 집안에서 사진을 찍기에는 크기때문에 배경이 지저분해보이고, 차일피일 미루다가 축구하러 가는 날 날씨가 좋길래 들고나가서 한 장 찍어봤다. 처음 사게 된 동기는 역시나 과도한 근력운동으로 인한 근육통 때문이었다. 원래 내 운동스타일은 유산소와 스트레칭에 시간을 많이 들이는 편이었는데 2 년 전쯤에는 무슨 바람이 들었는지 머슬업같은 폭발적인 동작의 운동을 주로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하던 시기가 있었다. 처음 얼마동안은 잘 몰랐는데 이게 몇 개월이 지나고 1년이 되면서부터 여기저기 근육이 잘 뭉친다는 느낌을 받게 되었다.

 문제가 생기면 언제나 웹서핑으로 해결책을 찾는 나답게 역시 검색 시작. 트리거 포인트라는 개념을 알게되었다. 말그대로 통증을 유발하는 점이라는 뜻인데 보통 잘못된 자세나 반복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혹사시킬때 생긴다. 내 경우는 아마도 근육이 짧아진 상태로 굳어져 통증이 생겼던거 같다. 안타깝게도 내가 제일 힘들었던 요방형근을 풀어주는데는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풀어주는 방법은 간단하다. 반복적인 마사지. 그런데 혼자서는 몸 구석구석을 마사지하기 힘들기 때문에 작은 공이나 위 사진과 같은 폼롤러를 많이 이용한다. 그 중에 유명한 브랜드가 바로 트리거포인트. 유명한만큼 가격도 비싼 편이다. 길이는 13인치와 26인치 두 가지가 있는데 짧은 건 왠지 아쉬울거 같아서 긴 걸로 샀는데 잘 산듯.

 폼롤러를 이용한 운동방법은 유튜브에 엄청 많기 때문에 굳이 자세히 설명하지 않고 비디오 하나만 링크 걸겠다.

 분명한 건 처음 할때는 굉장히 아프다! 특히 유튜브 정지화면 자세! 가족, 친척, 사진 찍은 날 가져가서 해본 사람들 등등 안아프다고 한 사람이 없을 정도.

'운동일지,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먹는 영양제들  (0) 2017.05.31
라크로스 볼  (0) 2016.11.02
요방형근 스트레칭  (1) 2015.12.06
건강식품 도착  (0) 2015.05.16
2015년 목표  (0) 2015.01.0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