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운동일지, 건강상식

요방형근 스트레칭

by Junhyeok 2015. 12. 6.

 작년 여름, 바벨을 빠르게 들어올리는 파워클린이라는 동작을 열심히 하던 때가 있었다. 코어 근육을 많이 쓰는 운동인데 그렇게 몇 달을 열심히 하면서 스트레칭을 소홀히 했던 것 같다. 운동을 하루 정도 쉬고 일하던 어느 날 허리에 급성 요통이 찾아왔다. 오후에 잠시 쉬면서 앉아있는데 갑자기 허리 근육이 굳어지는게 느껴짐. 다행히 토요일이었던지라 다음 날 출근은 안해도 되었는데 다음 날 일어났더니 증상이 더 심해져서 하루 종일 누워서 꼼짝도 못하고 월요일부터 겨우 움직이다가 뭉친게 완전히 풀리지 않은 느낌이 들어 한의원가서 침을 맞았던 기억이 있다. 근데 한의원에 갈때마다 느끼지만 한의사들은 내 몸을 잘 못고침. 뭔가 허리 깊숙한 지점에서 계속 뭉쳐있는게 느껴졌다. 일상 생활에 큰 지장은 없었지만 불편한 느낌이 꽤 오래 갔다.

 그러다 어느 날 TV를 봤는데 속근육이라는 걸 풀어줘야한다는 내용을 봤다. 채널A의 '나는 몸신이다'라는 프로그램이었는데, 방송을 보다보니 내가 아픈 부위가 요방형근이라는 걸 알게됨. 영어로는 Quadratus Lumborum이라고 위 그림의 제일 오른쪽에 보라색, 녹색으로 표시된 근육이다. 그림에서 보다시피 Deepest Level, 말 그대로 속근육이다. 척추기립근 아래층에 존재해서 대충 마사지해서는 풀리지도 않는다.


 아픈 부위는 알았는데 방송에서 소개해준 마사지나 스트레칭은 효과가 없는지라 좀더 검색을 하다보니 유튜브에는 이미 요방형근 스트레칭 동영상이 많이 올라와있었다. 따라해본 것 중에 가장 효과를 본 동작을 가져와봤다.

 한번 고생하고 난지라 요즘은 약간 뭉친다싶은 느낌이 있으면 바로바로 이 동작을 실시해주는데 효과가 좋은 듯.

'운동일지,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라크로스 볼  (0) 2016.11.02
트리거포인트 폼롤러  (0) 2016.03.21
건강식품 도착  (0) 2015.05.16
2015년 목표  (0) 2015.01.01
보충제 섭취 완료 기념 인바디 측정  (5) 2014.07.1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