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VARIO 35-100 F2.8 렌즈를 구매하고 나서 좋은 렌즈의 중요성을 깨닫게 된 나는 또 다른 렌즈에 욕심이 나기 시작했다. 35-100이 좋은 렌즈이긴 하지만 광곽에서 화각과 1m에 가까운 최소 초점거리는 실내에서 사용하기 부적합했기 때문이다. 계속해서 줌렌즈만 써왔기 때문에 X VARIO 12-35 F2.8렌즈가 제일 마음에 들었지만 그렇게까지 자주 사용할 것 같지 않은 렌즈에 큰 돈을 쓰기는 부담스러웠고, 그래서 차순으로 15 ~ 25mm 정도의 단렌즈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보통 파나소닉 마이크로포서드 렌즈하면 20mm F1.7가 작고 가벼우면서 화질까지 좋아 '마포의 축복'이라고 불리면서 가장 인기있는 렌즈이긴한데, AF속도가 느리고 동영상에는 별로라고 해서 (모터음) 25mm F1.7 렌즈를 선택했다. 같은 화각에 조리개값이 F1.4인 라이카 렌즈도 있는데 평소 가격이 2배 이상인데 F1.7 렌즈를 이벤트로 15만원에 파는 곳이 있어서 가격 앞에 무릎꿇고 말았다.
가지고 있는 다른 마포 렌즈들과의 크기 비교 및 카메라에 마운트한 모습. 저렴한 렌즈여서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다. 비슷한 느낌의 만듦새를 가지고 있는 14-42 번들렌즈는 줌링이나 초점 조절링 모두 부드럽지가 않은데, (원래 이랬던건지 오래되서 그런건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25mm F1.7 렌즈의 초점 조절링은 매우 부드럽게 돌아간다. 하지만 99% AF로 사용할테니 큰 의미가 없을듯.
아래는 GX85 + 25mm F1.7 렌즈로 찍은 사진들.
몇 년 전에 아마존에서 $99에 판 적이 있다고 하는데, 국내 배송에 새 렌즈 가격 15만원이면 사도 절대 후회하지 않을 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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