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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수영구 민락동 소금주방

by Junhyeok 2019. 8. 5.

 원래 맛집 탐방 같은 건 별 관심이 없는데, 최근들어 운동 끝나고 여기저기 식당을 많이 다니게 되었다. 축구할 때 항상 카메라를 들고 다니니, 비싼 돈 주고 산 카메라 최대한 많이 써서 사진이라도 남겨두며 좋겠다 싶어서 하나씩 정리해보기로 했다.

 이번에 가본 곳은 수영구 민락동 소금주방. 소고기 구이를 하는 곳인데 야간에 가게 되어서 외부 사진은 없다.

 밑반찬들. 뭔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맛있다. 별 생각없이 주소만 듣고 들어갔는데 여기서부터 고급식당이라는 느낌이 들었다.

 숯불인데 화력이 상당하다.

 굽기 전의 고기 사진. 사장님이 구워주시면서 무슨 부위다 설명 해주셨는데 고기 알못인데다 사진찍느라 하나도 못알아들었다. 버섯 오른쪽의 주황색 돌덩이는 히말라야 무슨 소금이라고 하면서 고기 위에서 갈면서 뿌려주셨다. 전부 다 구워주진 않으셨고, 큰 덩어리만 위주로 구워주심.

 반정도 굽고 남은 고기들

 사진찍고 있으니까 센스있게 그림자 안생기게 환풍구(?)도 옆으로 돌려주셨다. 사진 찍는 사람들 많이 상대해 보신 듯.

 다 구운 고기를 담는 접시까지 불판에서 같이 데워서 먹는 동안 고기가 식지 않는 섬세함. 

 소금주방이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소금도 3가지. 

 사진은 없지만 밥도 맛있었는데, 집에와서 검색해보니 메뉴이름이 그냥 공기밥이 아닌 '갓지은 밥'이다. 어쩐지 밥 먹으려면 미리 주문해야된다고 하시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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