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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3

11-12 프리미어 리그 20라운드 맨체스터 시티 VS 리버풀 새벽에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의 경기가 있었다. 일어나서 볼까 잠깐 생각해봤다가 3초만에 그냥 재방송이나 보자라고 생각하고 푹 자버렸다. 정상급 팀의 전술과 선수들의 플레이를 보는게 목적이고 특별히 지지하는 팀도 없어서 결과나 순위 같은 것도 별로 신경쓰지 않으니까 말이다. 리그 초반 '내가 제일 잘 나가' 모드에서 요즘 삐거덕거리며 - 바로 전 경기에서는 선덜랜드 지동원에게 결승골을 허용하기도 했다 - 맨유에게 추격을 허용한 리그 선두 맨시티와 왕년의 '빅4', 6위 리버풀 간의 대결은 나름대로 흥미진진한 매치가 되지 않을까 기대했다. 그런데 막상 경기 전 선발 명단을 보니 '이게 뭥미?' 한동안 리버풀 경기를 보지 않았다지만 선발 라인에 잘 모르는 선수들이 많이 보였다. 역시 토레스, 사비 알론소를 .. 2012. 1. 5.
커뮤니티 실드 경기를 보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시티간의 커뮤니티 실드 경기가 며칠 전에 끝났다. 한국시간으로 괜찮은 시간에 경기가 시작되어서 전반전을 보다가, 유기자 호출로 게임한다고 후반전은 다음 날 보았다. 전반전에 두 골을 먼저 내준 팀이 후반전에 3골을 내리넣는 - 더구나 마지막 골은 추가시간에! - 역전극이 펼쳐지면서 재밌게 보았다. 그럼 몇몇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해보자. 나니 내가 보기엔 실력에 비해 저평가된 선수 중 한명이다. 얼마전까지는 다소 미완성된 선수라는 느낌도 있었지만 외모도 한 몫하지 않았을까? 욕심이 다소 과한 면이 있어서 본인이 직접 상황을 해결, 혹은 마무리 지으려는 성향이 좀 강하긴 하지만 굉장히 민첩하고 스피드가 좋다. 그런 민첩성을 이용해서 골 장면 외에도 여러차례 맨시티의 센터백인 .. 2011. 8. 9.
맨체스터 1부.City of Manchester Stadium EPL의 열기와 함께 어느샌가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 된 맨체스터이지만, 막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빼고 맨체스터에 대해서 이야기하라고 해보면 대부분 별로 할 말이 없을 것이다. 나도 마찬가지였는데, 이번 시즌 들어서 말할거리가 하나 더 생겼으니, 바로 Manchester City F.C. 탁신 치나왓 전 태국총리가 팀을 사들이면서 나름대로 많은 투자를 하더니 리그초반 좋은 성적을 보여주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프리미어 리그가 시작된 92/93 시즌부터 지난 06/07시즌까지 14시즌동안 10시즌을 프리미어리그에서 보낸 맨체스터 시티는 02/03 시즌을 끝으로 Maine Road 경기장을 떠나 맨체스터 동쪽의 City of Manchester Stadium을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 경기장.. 2007.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