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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카3

키카 프리미어 KG 오랜만에 축구화를 하나 샀다. 지난 12월에 로또 축구화를 샀으니 대략 6개월 정도만인데, 정확히 말하자면 오랜만에 축구화를 샀다기보다 처음으로 풋살화를 사봤다고 해야겠다. 그 동안 잘 버텨준 캉가리아는 스터드도 거의 다 닳고 밑창과 가죽 접합부위도 터져서 버렸다. 3DX사의 광고처럼 창갈이해서 썼으면 좋겠지만 축구화를 어디로 보내야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포기하고 캉가리아를 대신해 맨땅에서 신을 축구화를 살펴보다가 고른게 이 놈이다. 몇 개의 축구화를 비교해봤는데 키가 프리이어 KG는 풋살화로는 드물게 캥거루 가죽을 사용했음에도 (물론 전체는 아니고 일부 적용) 가격이 저렴한 편이고 (정가 53,000원) 주변 사람들이 풋살화를 많이 추천해서 한번 신어보기로 결정했다. 사이즈는 언제나처럼 260mm.. 2009. 6. 24.
키카 무스탕 이 블로그에 같이 포스팅하고 있는 친구가 축구화 2켤레를 얻어다 줬다. 물론 착불...이었지만 2켤레면 중고라는 걸 감안해도 10만원정도의 가치(실제로 거래하기는 약간 힘들겠지만)는 있는거니까 고마울 따름이다. 하나는 키카 무스탕이고 다른 하나는 아디다스 펄사도 II TRX TF 이다. 먼저 무스탕에 대해서 살펴보고 펄사도는 다음에 포스팅할 생각이다. 이렇게 생긴 것이 무스탕. 그런데 어디서 많이 본듯한 디자인이다. 색상이라든지 끈을 덮는 가죽 등에서 아디다스의 F50+ 를 따라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벌써 출시된지 2년도 지난 모델이고 하니 더 이상 여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다. 최근 키카 홈페이지가 리뉴얼 되면서 좀 더 깔끔해지고 추가적인 정보도 알 수 있게 되었는데 무스탕에 적용된 기술은 .. 2008. 8. 7.
축구화 수선 - 키카 카니발 2006년 여름에 샀던 축구화입니다. 6개월 정도 신고 스터드가 다 닳아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얼마전에 동대문 운동장에 가면서 창갈이 맡겼던게 왔길래, 키카 축구화 창갈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새제품의 모습.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끈과 깔창 등 갑피를 제외한 부분이 거의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텅을 고정시켜주는 고무줄이 끊어져서 너덜너덜하길래 제가 완전히 잘라버렸는데, 그 부분은 수선이 안되었습니다. 고무줄이 없는 걸로 착각한건지 원래 수선안해주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왼쪽 사진은 안쪽에 가죽이 살짝 찢어졌던 부분에 가죽을 덧댄 모습입니다. 키카가 아니라 일반 축구화 수선점에서도 이런 식으로 고쳐주던데 실제로 보기에도 상당히 매끄럽게 잘수선되어 있습니다. 스터드.. 2007. 11.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