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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용품

축구화 수선 - 키카 카니발

by Junhyeok 2007. 11. 27.
2006년 여름에 샀던 축구화입니다. 6개월 정도 신고 스터드가 다 닳아서 방치해두고 있다가 얼마전에 동대문 운동장에 가면서 창갈이 맡겼던게 왔길래, 키카 축구화 창갈이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까해서 포스팅합니다. 우선 새제품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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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카메라 화질의 압박!

전체적인 모습입니다. 끈과 깔창 등 갑피를 제외한 부분이 거의 새것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아쉬운 점은 텅을 고정시켜주는 고무줄이 끊어져서 너덜너덜하길래 제가 완전히 잘라버렸는데, 그 부분은 수선이 안되었습니다. 고무줄이 없는 걸로 착각한건지 원래 수선안해주는 부분인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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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사진은 안쪽에 가죽이 살짝 찢어졌던 부분에 가죽을 덧댄 모습입니다. 키카가 아니라 일반 축구화 수선점에서도 이런 식으로 고쳐주던데 실제로 보기에도 상당히 매끄럽게 잘수선되어 있습니다. 스터드는 원래와 동일한 밑창으로 교체되었습니다. 이 부분이 약간 애매한데, 매장 직원이 밋밋한 20,000원 짜리 창이랑 27,000원짜리 원래 창 중에 선택하라길래 20,000원 짜리 골랐는데 이렇게 수선되었습니다. 키카 홈페이지 상에는 창의 모양에 따라서 가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직원 설명으로는 쿠션에 차이가 있다고 했는데, 직원이 설명을 잘못했거나 착오가 있었던게 아닐까합니다.

  그리고 지금 확인해보니 홈페이지에 분명 '창갈이할 제품을 보내실때 택배비는 고객님 부담입니다. 수선완료된 제품을 보낼때 택배비는 본사가 부담합니다.'라고 되어있는데, 직접 가서 접수하면서 택배비까지 지불했습니다. 창갈이된 축구화 자체는 마음에 드는데, 서비스에 뭔가 헛점이 보이는 듯합니다. 뭐 그래도 돈 주고도 창갈이 서비스 받기가 거의 힘든 나이키나 아디다스보다는 나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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