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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축구용품

디아도라 MAGICA MD PU

by Junhyeok 201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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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마 델문도와 함께 싼 맛에 구입한 디아도라 매지카. 가격표에 붙은 정가는 12만원 정도였는데 디아도라 공식 쇼핑몰에서는 6만4천원, 내가 산 쇼핑몰의 가격은 4만8천원으로, 이쯤되면 과연 내가 비싼걸 싸게 잘 산건지, 원래 싸구려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샀다고 속아놓고 좋아하는건지 의문을 가져봐야할 수준이지만 문군의 꼬임에 넘어가 일단 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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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랍게도 이 가격에 캥거루 가죽이 쓰였다고 한다만... 캥거루 가죽에도 등급이 있는건지, 아니면 가공방법에 따라 차이가 나는건지 생각만큼 그렇게 부드럽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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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건 약간 어의없는 부분인데, 다른 축구화들은 덮개를 고정할 수 있는 벨크로테잎 밑으로 끈이 통과할 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 매지카는 그냥 그 위로 끈이 지나가면서 밸크로를 반쯤 가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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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솔은 본드로 붙여놔서 분리되지 않는다. 저런 무늬는... 두번 정도 신었더니 바로 지워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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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D PU 스터드는 그냥 전천후용. 인조잔디 1회, 맨땅 1회 착용했는데 금방 지워져 나갈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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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장형 힐컵 같은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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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상으로는 끈을 감춰서 안보이지만 끈이 너무 길어서 조절이 필요하다는 점도 단점이다.

  일단 단점 위주로 써봤는데 착용감은 의외로 괜찮은 편이다. 델문도랑 비교해보면 분명 밑창이 좁은게 확연히 보이는데 발볼이 조이는 느낌은 전혀 없다. 집에서 신어봤을때는 뒤꿈치 부분이 잡아주는게 부족해서 뛰다보면 잘벗겨질거 같은 느낌이었는데 막상 뛰어보니 그렇지도 않고... 뭔가 묘한 구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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