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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Beauty and the Beast

by Junhyeok 2012. 11. 6.

 

많고 많은 미국의 방송국들 가운데 비주얼을 담당하고 있다는 CW의 신작 미녀와 야수. 제목만큼이나 초반 설정도 진부한 감이 있지만 역시 비주얼로 모두 커버하고 있다. 

미녀 역할의 크리스틴 크룩. 극중 이름은 캐서린 챈들러. 주요 출연작에는 드라마 스몰빌, 영화 스트리트 파이터 : 춘리의 전설 정도가 되겠다. 아버지는 네덜란드, 어머니는 중국계라고 한다. 미녀라는 타이틀이 붙어있기 때문에 드라마를 보면서 미녀라기엔 뭔가 애매하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는데, 1화를 보고 뒤이어 비슷한 나이에 같은 동양계인 매기 큐를 봤는데 확실히 미녀임을 인정하게 되었다. 매기 큐도 나름 인지도 있고 매력있는 여배우라고 생각했는데 말이다. 고등학교 때까지 체조를 하다 척추측만증으로 그만두었다고 하는데 매기 큐 못지 않은 액션을 보여주고 있다.

 야수 역의 제이 라이언은 잘 모르는 배우라 좀 더 지켜봐야겠다. 필모그래피를 봤는데, 망작이라고 평가받는 테라노바, 유치함의 극을 달린 레전드 오브 시커 같은 드라마에서 3에피소드, 1에피소드에 나오는 등 대표작이라고 할만한게 보이지 않는다.

 플롯

 뉴욕 경찰인 캐서린 챈들러는 10여년 전 어느 날 밤, 총을 든 괴한들에게 습격당해 같이 있던 어머니가 죽고 위기에 처했으나 누군가에 의해 구해진다. 주변 사람들은 정신적 충격으로 기억이 잘못된거라며 야생 동물이 구해줬을거라고 하고, 캐서린도 그렇게 생각하고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캐서린은 예전에 자신의 목숨을 구해줬던 남자를 만나게 된다. 남자는 군에 입대했다가 신체 능력을 향상시키는 실험 대상이 되어 화가 나면 스스로를 통제할 수 없는 야수가 되어버린 상태. 의사 출신이기에 스스로 치료할 해독제를 만들어내기 위해 연구하면서 숨어지내고 있다.

 앞으로의 전개 예상

 미녀와 야수니까 당연히 둘이 사랑에 빠질거같고, 캐서린은 어머니 죽음의 미스테리를 풀기 위해, 빈센트 켈러(야수)는 자신의 몸을 원상태로 돌리기 위해 조사를 계속해 나갈 것 같다. 그리고 아마도 캐서린의 어머니가 빈센트에게 행해졌던 실험에 참여했다든지 하는 식으로의 연관성이 있을 듯.

  결론

 스토리야 어찌되었던 크리스틴 크룩 비주얼만 믿고 일단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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