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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드라마, 책

The Flash

by Junhyeok 2014. 11. 29.

 비주얼의 CW가 Arrow(이하 애로우)의 스핀 오프로 플래시라는 드라마를 제작했다. 애로우와 마찬가지로 DC코믹스의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들어졌고, 스핀 오프인만큼 애로우와 세계관을 공유한다. 각 드라마의 등장인물들이 교차로 출연하는 경우가 있다는 이야기다. 한쪽 도시는 초능력자들이 넘쳐나고 한쪽 도시는 영웅조차도 평범한(?) 인간이라 뭔가 부조화스럽긴하지만 현실이 아니니 그냥 받아들이자.

두 주인공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트레일러. 애로우는 옷색깔만큼이나 어두운 성격인데 반해 플래시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의 성격과 좀 더 비슷하다. 흔히 생각하는 근육질의 몸도 아니고, 좀더 어리고 철없는 이미지. 그렇다고 진지한 면이 없다는 건 아니고 상대적으로 그렇다는 것.

 애로우는 처음에는 신선했지만 섬에서 돌아와 정신차렸다는 주인공이 지속적으로 여성 편력을 주체하지 못해서 실망스러운 감이 있는데, 같은 방송사 작품인 플래시는 어떨지 걱정스럽다. 7화까지의 상황으로 봐서는 여기도 주인공이 여러 여자들 사이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는데, 애로우와 달리 플레이보이라는 설정은 없으므로 적당히 하다 정리해주면 좋겠다. 컴퓨터 그래픽이나 특수효과 같은 부분은 꽤나 수준 높은 편이라 시나리오만 잘 나오면 더 바랄 것이 없겠다.

플래시의 주인공 Grant Gustin. 1990년생. 잘생겼다. 괜히 비주얼의 CW라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여자 주인공이어야할 아이리스 웨스트를 누르고 좀더 눈길을 끄는 케이틀린 스노우. 배우는 Danielle Panab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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