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비선을 새로 사놓고 처음으로 사용하게된 날 찍은 사진. 요비선 말고 안내선, 인출선, 피쉬 테입, 와이어 풀러, 선통기 등등 여러가지로 불린다.
전화용으로 UTP 케이블을 인입해야했다. 말 그대로 밖에서 안으로 선을 넣어야되기 때문에 일단 안에서부터 요비선을 집어넣는다.
밖으로 빠져 나온 요비선. 사전에 건물 주변을 꼼꼼하게 둘러보고 어디에서 어디로 선이 들어가겠구나 머리속에 생각을 하고 작업해야지 무턱대고 하는 건 아니다. 또 사진 같은 실외 관로 뚜껑이나 실내의 콘센트 커버 등을 간과하고 작업했다가 나중에 커버 등을 다시 덮을 수 없어서 재작업해야되는 실수를 많이 한다. 재작업하면 시간이 2배로 걸리게 되는 셈이니 주의해야 된다.
관로가 매우 넓고 케이블은 가느다랗고 유연한 UTP 케이블이지만 막상 요비선에 묶어서 당기다보면 한번에 쭉 나오지는 않는다. 반대쪽에서 살살 밀어넣어주는 사람이 있으면 편한데 그렇지 못해서 혼자 작업하다보면 안과 밖을 여러 번 왔다갔다 해야되서 시간이 제법 오래 걸릴 수 있다.
'방송-통신' 카테고리의 다른 글
CJ헬로비전, 드디어 기다리던 아날로그 방송 종료? (0) | 2017.09.12 |
---|---|
KT 데이터 무제한을 원한다면 『순 광대역 안심무한 51』 (0) | 2017.02.07 |
세대 단자함이 있을 경우 UTP 케이블 역배선하기 (2) | 2016.07.05 |
110 블록 (0) | 2016.07.01 |
관로포설에 필요한 공구 ① (0) | 2016.04.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