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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일지, 건강상식

오랜만에 단백질 보충제 구매

by Junhyeok 2017. 11. 19.

요즘 다시 웨이트 트레이닝보다 축구에 집중하고 있다. 근력 운동은 철봉 근처 지날 때마다  풀업, 딥스, 토투바를 각각 10개 정도만 하는 걸로 대체하고, 화, 수, 토, 일요일 주 4회 축구를 하는 중이다.

 주 4회 축구를 하는데, 집에서 먹는 식단은 단백질이 부족하고, 월요일 하루를 뺀 토~수요일로 이어지는 강행군에 하체 근육쪽 회복이 더딘 거 같아서 오랜만에 단백질 파우더를 구매하기로 마음먹었다. 예전에 몬스터 시리즈를 먹으면서 효과를 보긴했는데, 구매했던 곳에서 할인이나 적립 혜택이 없는게 왠지 서운해서 요즘 인기있는 마이프로틴이라는 사이트와 내가 최근에 자주 이용하는 아이허브 두 곳에서 비교하다 얼마전 아이허브에서 11% 추가 할인행사를 하길래 주문하기로 했다. 마이프로틴은 평가가 좋은 편이지만 판매하는 제품의 카테고리가 다양하지 않고 한 번에 7만원 이상 구매해야 무료배송된다는 점이 부담스러웠다.

 아이허브에서는 여러가지 브랜드를 판매하지만 그 중 아이허브가 직접 만드는 하우스 브랜드 캘리포니아 골드 뉴트리션의 웨이 프로틴 아이솔레이트를 골랐다. 신타 6 같은 유명 제품도 있지만 그냥 새로운 것을 먹어 보고 싶은게 선택의 이유! 

 통에 들어있지 않고 지퍼백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가루 때문인지 지퍼백 성능이 그다지 좋지 않다. 다음에는 왠만하면 통에 들어있는 제품을 사게 될 듯.

이런 식으로 2스쿱을 물에 타먹으면 단백질 27g 섭취가능. 75회분이라고 한다. 시험삼아 먹어봤는데 unflavored 제품이라 정말 아무 맛도 느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생수를 먹는 것 같지도 않는 미묘한 느낌이라 살짝 후회하는 중.

 보충제 본연의 효과는 아직 평가할 수 없지만, 우선 눈에 들어오는 부수적인 평가항목들의 첫인상은 별로 좋지 못하다. 정말 효과가 뛰어나지 않으면 다음에는 다른 제품을 주문해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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