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 비타민 C, 마그네슘 구입

마법처럼 뭔가 하나씩 자꾸 사게 만드는 아이허브. 일단 비타민 C부터 보겠다.

https://iherb.co/2qUxPx3q

지난 번에 인지질과 결합된 오메가3를 주문하면서 같이 봐두었던 제품이다. 역시나 알약 형태 같은 일반 비타민C 보다 몇 배의 흡수율을 가졌다고 주장하고 가격도 그에 걸맞게 굉장히 비싸다. 30포에 33달러 정도하고 하루에 하나씩 먹으라고 설명되어 있다.

내가 알던 비타민제들과는 다른 특이한 형태의 포장이다.

상온 내지 차가운 음료에 타먹으라고 되어 있다. 형상은 꿀과 비슷한 느낌이다.

 용법을 제대로 읽어보지 않고 열심히 저었지만 물에 녹지 않았다. 이상해서 다시 포장을 살펴보니 내용물은 녹지 않는다고 씌여있다. 특별한 맛이 나는 것도 아니고 굳이 힘들게 저을 필요없이 그냥 음료와 함께 삼키면 될 듯. 뭔가 엄청난 효능을 기대한다기보다는 MSM과 비타민C를 함께 먹으면 효과가 더 좋다고해서 구매했는데, 1달간 복용해보고 판단해야겠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서 지속적으로 먹기는 힘들 듯 하다.

https://iherb.co/3L3M4pmy

 그리고 마그네슘을 따로 샀다. 7월 말에 발목부상을 당하기 전에 한창 컨디션이 좋았었는데, 당시에 먹었던 걸 찾아보니 오메가3, 종합비타민, MSM 그리고 칼슘, 마그네슘, 아연이 합쳐진 태블릿이었다. 마그네슘제는 다 먹고 앞의 3가지만 계속 먹고 있었는데, 요즘 들어 또 근육이 잘 뭉치는 것 같아서 마그네슘을 사야겠다고 생각했다. 아연은 종합비타민에 권장량이 채워져있어서 제외하고, 칼슘은 따로 먹을 필요가 있나 싶어서 마그네슘 단독 제품으로 선택.

분말 형태이고 물에 넣으면 거품을 내면서 잘 녹는다. 여러가지 맛이 가미된게 있었지만 첨가물 들어가서 좋을게 없다는 생각에 無맛으로 선택.

마그네슘은 근육이완에 필요한 물질이기 때문에 부족하면 목과 어깨의 근육이 뭉쳐서 신경을 압박해 두통을 일으키기도 하고, 만성피로를 느끼게 되기 때문에 체감효과가 높은 물질이기도 하다. 지난 번에도 목, 어깨, 등 근육의 뭉침에 효과를 봤었는데, 이번에도 효과가 있게 된다면 식이유황(MSM)과 마그네슘은 앞으로 계속 챙겨먹게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