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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로포설4

관로포설에 필요한 공구 ① 사진상의 공구는 보통 부저라고 하는데 UTP 케이블 작업을 할 때 필수적인 공구다. 선로가 잘 연결되어 있을 경우 삐~ 하는 소리가 나서 이상유무를 파악할 수 있다. 집게로 된 부분은 피복을 벗겨서 직접 물려볼 때 쓰이고 RJ11은 전화선 확인용, RJ45는 등색과 녹색 두개가 있는데 각각 1, 2번 TX(송신)과 3, 6번 RX(수신) 확인용이다. 회색 플라스틱으로 된 부분은 IDC 코드로 아래 사진같은 110블록에 꽂아서 확인할 때 쓰인다. 확인하고자 하는 방쪽에 랜케이블을 쇼트시키거나 사용하는 장비가 연결해놓고 세대 단자함에 부저를 물리면 어떤 케이블이 목적지로 가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반대로 찾고자하는 방에 부저를 물리고 세대 단자함에서 110 블록에서 쇼트해주는 방법도 있다. 관로포설시 랜테스터.. 2016. 4. 4.
관로포설시 UTP 케이블 등급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보통 아파트 지하나 계단, 옥상 등을 찾아보면 이렇게 통신사별로 L2 스위치를 설치해놓은게 보인다. 세대 수가 많은 큰 건물인 경우는 보통 지하에 사진처럼 통신3사(SK, KT, LG)와 지역 케이블 업체의 장비가 모여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공간상의 제약으로 일부 통신사만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 지역 케이블의 경우는 아파트일지라도 HFC망으로 서비스하는 경우가 있으니 주의해야된다. 한 회사의 문을 열어보니 24포트 스위치가 2대 있다. 실제 세대 수는 훨씬 많지만 현실적으로 모든 세대가 한 회사의 가입자일리는 없으므로 세대 수 만큼 장비를 두지는 않는다.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 IDF 단자함을 열어보자. 이 곳은 KT, SK, LG, CJ 까지 4사가 L2 스위치와 UTP케이블을 이용해서 인터넷 서비스.. 2016. 3. 19.
관로포설 시도하기 전에 알면 좋은 것 이 블로그에서 가장 댓글이 많이 달린 글은 관로포설에 대해 썼던 글이다. 질문이 많이 달렸는데 댓글로만 답변할려니 아쉬운게 있어서 정리해본다. 먼저 집들의 구조는 천차만별이기 때문에 모든 집들이 이 글에 해당하는 것은 아님을 밝힌다. 대상은 대략 2000년대 초반 이전에 지어진 아파트로 하겠다. 그 이후의 집들은 정보통신인증이란 걸 받기 위해서 잘지어놓은 경우가 많아서 이런 힘든 작업을 할 필요가 없다. (잘지어놓았다함은 세대 내에 단자함을 두고 허브를 설치해둬서 각 방마다 선을 하나씩 넣어놨다는 의미다.) 일단 오래된 아파트들은 외부(보통 계단이나 복도. 설치기사들은 지하나 관리실부터 시작하지만 알 필요없음)에 각 세대별로 들어가는 UTP 케이블이 모여있는 단자함이 있다. 이 단자함에서 출발한 UTP케.. 2015. 9. 16.
관로포설 1999년부터 초고속정보통신건물 인증제도라는게 시행되어 아파트나 공동주택 등의 세대내에 단자함을 만들고 벽에 랜포트를 매입하는게 일반화되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번에 이사온 아파트는 98년에 준공되어서 4P 전화 콘센트밖에 없다. 그런데 인터넷 연결을 위해 방문한 기사에게 안방에 선을 넣어달라고 하고 어떻게 작업하는지 유심히 지켜봤더니 집 밖의 단자함에서 집으로 들어오는 전화선에 랜선을 연결하고 전화선을 잡아당겨서 랜선을 끌어와 거실을 거쳐 안방으로 연결했던거 같다. (당시에는 관련지식이 없었기 때문에 나한테 선을 잡아 당겨보라는게 무슨 작업을 하는건지 정확히 몰랐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그런거 같다.) 우리집의 구조상 밖에서 들어온 전화선은 거실벽을 거쳐 안방으로 연결이 되어있다. 여기가 전화선이 처음으.. 2012.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