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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식스7

아식스 C3-JF 한동안 1년에 한 두 켤레씩 축구화를 사왔었는데 2011년 11월 이후로 새로 산 축구화가 없다. 신기하게도 축구화 살 때가 되면 어디선가 축구화가 하나씩 생겼다. 이번에는 5년간 다니다 떠나게된 조기축구회에서 기념 선물로 축구화를 받았다. 참 부담스럽게도 20만원이라는 금액까지 꼭 집어주시면서 받고 싶은 선물을 말해보라고 하시길래 처음에는 사양했는데 워낙 강하게 말씀하셔서 고민 끝에 축구화를 골랐다. 사람이 참 간사한건지 여러가지 기능이 강조된 축구화를 신다보면 어느새 클래식한 축구화를 신고 싶어지고, 클래식한 축구화를 사면 기능성 축구화를 살 걸 그랬나하는 마음이 든다. 그나마 요즘에는 어느 정도 주제 파악이 되어서 그런지 발편하고 별특징없이 무난한 축구화를 찾는 편이다. 그런 의미로 3년간 나의 발.. 2012. 6. 1.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4 IT 뜬금없이 축구화를 지른 것은 아니고, 점심먹고 들어오는 길에 아식스 매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다가 발견한 했다. 티그4 출시 소식은 못봤던거 같은데(요즘 축구화에 대한 관심을 좀 덜가져서 못본건가?) 짠하고 진열되어 있더라. 요즘 축구화 말고 다른 물건에 꽂혀서 그다지 자세히 살펴보진 않았고 아트릭스로 사진한방 찍고 나왔다.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지만 전에 쓰던 폰에 비하면 엄청난 발전이고 PC로 파일 보내기도 쉬우니까 나름 이런 용도로는 쓸만한 듯. 아식스가 재작년, 작년부터인가 나름 고가 축구화 라인을 꾸준히 들여오면서 공도 들이고 재미도 좀 본거 같은데 정가 15만원대(실제로는 12만원에 판매하던) 티그리어 라인 가격을 갑자기 20만원대로 올린 것은 좀 의외네. 자신감이 붙은건가? 2011. 5. 19.
아식스 러닝화 GEL-1150 프리뷰 지금은 팀에서 체력이 좋다고 인정받는 편이지만 원래 난 달리기를 매우 못했다. 어느 정도였냐면 초·중·고시절 체력장에서 오래달리기를 하면 한번도 쉬지 않고 완주해본 적이 없고 당연히 기록도 반에서 최하위권이었다. 나머지 종목은 나름대로 잘하는 것도 있었고 적어도 중간 정도는 했는데 말이다. 정확히 하자면 체력의 여러가지 요소 중에 심폐지구력이 떨어지는 편이었다고 할까? 그래도 생활하는데 별 지장없었고 축구도 잘(이라기보다는 별 문제없이) 했었다. 22살 여름이 되니까 그런 저질 체력이 걸림돌이 되는 상황에 직면했다. 눈치빠른 분들은 짐작이 가능하겠지만 이유는 바로바로 군입대!! 부대 특성상 무거운 장비를 메고 언덕을 오르는 일이 많았는데, 처음이라고 별로 챙긴거없이 나선 첫날조차 (모든 장비 다 챙긴)선.. 2010. 4. 21.
Asics Lethal Tigreor LE 멀쩡한 축구화를 정리한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천연/인조잔디용 축구화를 산게 12월이니 슬슬 그 분이 오셨고 결국 이런 물건이 집에 도착.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사람들은 알고 있겠지만 나는 이미 아식스 티그리어 IT를 보유중이다. 돈은 없으면서 이것저것 써보길 좋아하는 '헝그리 얼리어댑터'로서 중복 포스팅이 될 수 있다는 압박을 무릅쓰고 같은 모델을 샀다는 사실은 이 축구화가 그만큼 나에게 편했다라는 반증이 될 수 있겠다. 우선 티그리어 라인을 정리할 필요가 있는거 같아서 주변에서 구할 수 있는 티그리어 시리즈를 모아서(급조하다보니 구형 티그는 흙도 제대로 털지 못했다.) 사진을 찍어보았다. 왼쪽부터 티그리어 IT(일명 구형티그), 티그리어 RS(레코바 시그니쳐 모델), 신형이라고 불리는.. 2009. 9. 3.
나와 같은 축구화를 신는 선수 발견 좀 지난 경기지만 인테르와 피오렌티나간의 리그 경기를 보던 중에 인테르의 수비수 부르디소의 축구화가 눈에 띄었다. 바로 아식스!! 검색을 해서 찾아본 이미지 상으로는 정확히 구별할 수는 없지만 선수니까 아마도 캥거루 가죽을 사용한 아식스 Lethal Tigeror LE가 아닐까 한다. 내가 신고 있는 Lethal Tigeror IT의 상위 모델. (사실 이미지는 그날 바로 찾아놓았는데, 왠지 귀찮기도 하고 우려먹기 포스팅인것 같아서 미루다가 이제서야 올린다.) 레코바, 베론, 수아조, 세자르, 부르디소까지... 최근까지 인테르에서 뛰었거나 뛰는 선수들 가운데 아식스 제품을 신는 선수가 제법 많다. 레코바야 자신을 위한 모델까지 나왔으니 당연히 계약에 의해서 신었을거고, 나머지 선수들은 아식스쪽에서 후원을.. 2008. 4. 25.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사용기 3월 21일에 구입한 리썰 티그리어 IT(이하 티그리어)에 대한 사용기입니다. 3월 29일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인조잔디구장에서 비가 오는 가운데 4시간, 3월 30일 서대문구 문화체육센터 인조잔디구장에서 2시간, 4월 5일 경주 황성 인조 제2구장에서 4시간 정도 신어봤습니다. 1.기술적 특징 Solyte - 티그리어만의 특징을 들자면 미드솔(중창)에 Solyte라는 소재를 사용해 쿠션 기능을 강화하고 경량화를 실현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Solyte는 아식스에서 5년에 걸쳐 개발하고 2006년에 발표한 소재로 기존 SPEVA에 비해 30% 정도 가볍고 더 나은 쿠션성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빨간색으로 보이는 부분이 실제로 만져보면 탄력성이 있습니다. 시각과 촉각으로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신어보기.. 2008. 4. 7.
아식스 리썰 티그리어 IT 2008년 첫 축구화로 아식스 티그리어를 골랐습니다. 정가는 15만원인데 요즘 12만원에 판다는 정보가 있어서 이대직영매장에 가봤습니다. 구매할지 확실히 결정을 못하고 일단 사이즈나 알아볼겸 한번 신어보기로 하고 간건데 실물로 보니까 어느새 체크카드를 내밀고 저를 발견... 정가로는 훨씬 비싼 앱솔루트도 있긴하지만 이베이를 통해서 단돈 9만원에 샀었으니까 실질적으로 제가 구매한 최고가 축구화입니다. 앱솔루트를 싸게 샀다고 너무 막굴려서 후회하는 중인지라 이번에는 제값주고 비싸게 산만큼 인조잔디에서 뛸 때만 신을 계획입니다. 리썰 티그리어 IT(Lethal Tigreor IT, 티그레오르라고도 하던데 아식스 홈페이지 상에는 티그리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의 특징을 들자면 가벼운 무게와 독특한 스터드를 들.. 2008. 3. 21.